▲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오른쪽)가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결성 6년 10개월 만인 20일 600호 회원을 맞이했다.

주인공은 김재수(50) 내츄럴엔도텍 대표로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서에 서명했다. 또 나눔 메시지를 작성하고 문을 열어 나눔의 새 장을 연다는 뜻의 퍼포먼스 후 떡 커팅을 했다.

김 대표는 전달식에서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바이오기업을 성장시키면서 사회의 건강을 위해 환원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기부와 함께 사회 지도층들의 나눔을 선도하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또 "주력상품인 여성 호로몬제가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기부금은 평소 건강식품을 잘 접하지 못하는 저소득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은"저소득층 여성 건강지원을 위해 10억 원이란 거액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며, 개인 기부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츄럴엔도텍이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해 해외 바이오 시장을 주도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맞게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장애인, 여성가장,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여성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쓰인다. 건강검진 지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만성질환 의료 지원, 정신건강, 심리 치료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여성근로자 리더 양성 교육, 고충 상담,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 여성근로자 정신적 ․ 신체적 건강 프로그램 등의 여성근로자 역량 강화 사업에 고루 쓰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서강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SK에너지 공정기술개발, 한솔그룹 기본기 명장을 거쳐 현재 한국바이오협회 이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겸하고 있다. 또 ▲ 2014년 생생코스닥 대상 ▲ 2013년 10대 신기술, 대한민국 기술대상 ▲ 2013년 중소기업청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2011년 과학기술대상 대통령표창 ▲ 2009년 IR52 장영실상 ▲2008년 보건산업기술대상 등 많은 수상·수훈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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