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션을 선택하세요.   기독교 일반 cls
에디션 설정
Christiandaily.co.kr
2017.07.25 (화)

'휘음당 최씨' 오윤아, "말씀이 늘 큰 힘이 돼"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veritas@cdaily.co.kr)

입력 2017. 02. 12 23:33  |  수정 2017. 02. 12 23:55

Print Print 글자 크기 + -

가능한 말씀 보고 예배 드리며 하나님 주시는 새 힘 얻으려 노력

사임당 오윤아
▲사임당의 숙명의 라이벌 '휘음당 최씨' 역을 맡은 오윤아 ©그룹에이트

[기독일보=라이프] SBS 인기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신사임당(이영애 분)의 숙명의 라이벌인 민치형의 부인 '휘음당 최씨'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오윤아(36)가 자신의 교회 성도들에게 전한 신앙고백이 눈길을 끈다.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피영민) 집사인 오윤아는 이 교회 소식지인 '은혜지'<1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기의 순간, 말씀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게 붙잡아줬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먼저 '연기자'란 직업의 이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심하고 남 앞에 서기도 두려워 했던 내가 이 일을 할줄 몰랐다"면서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일에 나를 사용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기할 때) 화를 팡팡 내면 속이 시원할 것 같지만 그 화내는 사람의 마음까지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힘들게 하고 예민해지게 만들었다"며 "화려함 뒤에 심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직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윤아는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는 '공백기'와 관련해 "공백기는 기다림의 연속이다. 맞는 작품이 나오기를, 그 작품에 캐스팅되기를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다"며 "쉬고 있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근황을 물어오는데, 그게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나를 공격하는 창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다"고 공백기가 심적으로 쉽지 않은 기간이었음 털어놨다.

배우 오윤아
▲배우 오윤아 ©강남중앙침례교회 홈페이지

오윤아는 "그래서 공백기가 힘들기만 했는데, 선배 연기자 중에 그 시간을 참 알뜰하게 주님과 함께하는 분이 있었다"며 "(그 모습이) 본이 되었다. 그래서 저도 가능한 말씀보고, 예배 드리며 하나님 주시는 새 힘을 얻으려 노력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또 "위기의 순간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 하느냐는 차이가 있다"며 "나는 담임목사님(피영민 목사)이 전해주신 설교 말씀과 교회에서 준비해준 성경공부에 참석하면서 믿음이 성장했고, 그 말씀들이 나를 외적인 것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도록 굳게 붙잡아줬다"고 고백했다.

「시편 121:5~6절」 말씀인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를 좋아한다는 오윤아.

그는 자신이 정말 힘들고 아무도 없다고 생각할 때 이 말씀을 받았다고 한다. 오윤아는 "이 말씀이 화살처럼 마음에 꽂혔다"면서 "(하나님) 말씀이 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뷰 끝에 싱글맘으로서 '발달장애가 있는 열살 아들 민이 자신에게 늘 아기같았다'는 오윤아는 "그런 민이와 늘 같이 있어줄 수는 없어서 더 안쓰럽다"며 "할 수 있으면 민이 같은 아픈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Print Print 글자 크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