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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일)

한목협,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 통합 촉구 성명 발표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5. 21 10:14  |  수정 2018. 05. 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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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한목협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기독일보DB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가 지난 21일 언론 등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그리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의 연합기구가 하나로 통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목협은 성명을 통해 먼저 지난 10일 세 단체가 연합하기로 합의한 일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히고, "6월 12일까지 이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교회 원로들,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교회 연합을 방해하는 핵심과제는 무엇이며, 핵심 세력은 누구인지를 소상히 밝혀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해결의 지혜를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다음은 한목협 성명 전문이다.

“한기총,한기연,한교총” 통합에 대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성명서

교회의 연합을 방해하는 사람은 물러가야합니다!

교회의 연합과 일치, 목회자의 갱신, 온전한 섬김을 목표로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20년 간 오직 한 길로 달려온 우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평화통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한국교회가 여전히 하나 된 교회를 향한 연합을 이루지 못하고 지리멸렬한 논의만 계속하고 있음에 심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남북화해를 이룰 수 있는 하나님의 카이로스를 만난 이 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주님을 따르며 성령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 앞에 무릎을 꿇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우리는 지난 5월 10일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이 연합하기로 합의한 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의 대표와 임원들은 사소한 절차, 조직의 문제를 벗어나서 6월12일 미국과 북한 간의 회담을 통해 북핵 폐기, 화해와 협력, 평화협정 등 역사의 변화가 시작되기 전에 공교회 중심의 한국교회 연합을 이루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새로운 한반도 역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책임 있는 교회로 세우는 거룩한 사명을 다하기를 촉구합니다.

2. 우리는 지난 5월 10일 오후 한기총 통합추진위원장 이태희 목사와 황덕광 목사, 한기연 통추위원장 권태진 목사와 송태섭 목사, 한교총 통추위원장 신상범 목사와 이경욱 목사 등 6인은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곧이어 한기총은 합의의 절차 문제를 제기하며 실제적으로는 ‘한기총 중심의 통합’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낡은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기총 지도부는 한기총이 이미 오래 전 한국교회 대표성을 완전히 상실하였음을 깊이 인식하고 교회 연합운동에 걸림돌이 되어 한국 교회를 부끄럽게 만드는 세력으로 매도당하지 않기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3. 우리 한목협은 6월12일까지 이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교회 원로들,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교회 연합을 방해하는 핵심과제는 무엇이며, 핵심 세력은 누구인지를 소상히 밝혀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해결의 지혜를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엡4:13-14)

주후 2018년 5월 18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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