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daily.co.kr
2018.09.26 (수)

한국신체심리연구소, '감정치유세미나' 부모 편 진행한다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1. 13 07:00  |  수정 2018. 01. 13 07:00

Print Print 글자 크기 + -

하이패밀리 김향숙 공동대표
한국신체심리연구소 소장 김향숙 박사.

[기독일보] 제46차 이모션코칭 1단계 “감정치유”가 하이패밀리 부설 한국신체심리연구소(소장 김향숙 박사)주최로 2018년 1월 16-17일 양평 W-Story에서 개최된다.

작년 한해, 부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고준희 양 시신 유기사건, 광주 삼남매 화재 사건, 칠곡계모 살인사건 등 끔찍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 국민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 아동범죄의 82% 이상이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어린이 홧병, 분노조절장애, 소아우울증 등 마음의 병을 앓는 연령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OECD 가입국 중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 청소년 자살률 1위! 그 배후에 부모가 있다.

연구소 측은 "부모가 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다보니 이런 비극이 일어난다"고 지적하고, "일명 '독친(Toxic parents. 毒親), 독이 되는 부모'들이라 말할 수 있는데, 최근 베스트 셀러에 오른 수잔 포워드의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에 나오는 신조어"라 했다. 이어 다음과 같이 전했다.

"부모들의 마음을 해독하는 일이 시급하다. 독은 그래도 둔 채 양육지식을 머릿속에 주입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독친이 되고 싶어 독친이 되는 부모는 단 한 사람도 없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독친이 되어 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나도 모르게 온 몸으로 독을 내뱉고 있다. 마음이 이미 독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이다. 독을 만드는 원재료는 상한 감정들이다. 불안, 미움, 우울, 좌절, 걱정 및 두려움, 분노 등. 부모가 되기 전, 어린 시절부터 치유되지 않은 채 방치된 상한 감정들이 오랜 시간 쌓이면 강력한 독성을 가진 분노로 발전한다."

더불어 연구소 측은 지난 기수 한 참가자의 고백을 전했다.

“아무리 화를 내지 않으려 애쓰지만 결국 분노를 폭발해버린다. 그 핵심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 나를 버리고 떠났던 엄마에 대한 분노였다. 큰 아이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나는 아이한테 화를 폭발했다. 엄마에 대한 감정을 풀어내고, 씻어내고, 흘러 보내며 과거의 상처와 작별했다. 비로소 나는 엄마의 딸이 아닌, 지금 내 아이의 엄마로 다시 태어났다."

한편 연수소 측은 이번 과정에 대해 "언어를 통한 이론적 강의위주인 여타 부모역할교육과 달리, 몸을 통한 직접 경험위주의 부모마음치유"라 밝히고, "몸의 갑옷 벗기, 무의식 감정 만나기, 디톡스 호흡, 감정배출, 감정의 덫 탈출하기, 화해와 용서, 감정축제를 거치며 독성이 해독되며 마음은 말개진다"면서 "상한 감정이 치유된, 마음이 건강한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라 전했다. 문의: 031-772-3223

Print Print 글자 크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