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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화)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종교의 사회봉사' 주제로 제3차 세미나 개최한다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3. 09 16:03  |  수정 2018. 04.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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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조일래 목사

[기독일보]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조일래 목사)이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4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한국사회발전과 사회봉사”를 주제로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기독교 오피니언 리더들이 2016년 발기한 기독교학술단체로, 지금까지 두 차례 세미나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슈들을 토론하고 연구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주요 종단인 가톨릭, 개신교, 불교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사회발전에 지금까지 기여한 공로와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들을 전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세미나를 위하여 3인의 각 종단 대표적 복지전문가들이 각 종단의 사회복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불교는 정승국 교수(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복지학), 가톨릭은 정성환 신부(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그리고 개신교는 김성철 교수(백석대학 사회복지대학원장)가 주 발제자로 나선다.

또한 이 세미나의 사회자는 종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성건 박사(서원대교수)가, 토론은 복지활동가들을 포함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최현종 교수(서울신학대 종교사회학)가 맡을 예정이다. 연구원 측은 다음과 같은 이번 세미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사회가 지금까지 빠른 경제발전 속에서 사회복지분야에 제대로 관심을 두지 못하였고 그 부족한 부분을 한국의 종교들이 나름대로 담당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현 한국사회의 복지시설의 70%를 종교유관기관들이 맡고 있습니다. 즉 한국의 종교는 종교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발전을 위한 복지 분야에서 큰 일익을 담당 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015년 통계조사에서 나타났듯이 한국의 무종교 인구가 56%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우리의 상식과 달리 한국은 비종교적국가(10위권)로 분류가 되는 나라입니다. 종교의 역할은 개인과 사회에 초월적 세계에 대한 희망과 윤리를 제시하여 사회의 안정감과 질서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사회학자들은 말합니다. 배금주의와 세속적 향락만을 추구하는 저급한 윤리가 만연하고, 여러 분야에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노예처럼 부리려고 하는 ‘갑질문화’가 팽배하고 있으며, 최근의 ‘미투운동’(Me Too)으로 드러난 여성인권 침해는 우리사회 안에 인격존중사상이 너무 약화되었음을 나타내는 사례입니다. 한국의 주요 종교들 모두 인간의 천부적 인권에 대해 긍정하고 설파하고 있으며 그 사상위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발적 사회봉사를 하고 많은 재정적-인적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사회에 인간존중과 봉사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함께 섬기는 사회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존중의 근원이 종교적인 차원에 터하고 있음을 알리고 나아가 대사회적 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할 때임을 알릴 것입니다. 또한 남북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열면서 남북의 문화적 동질성을 회복해야 하는데 있어서도 종교의 사회봉사 역할이 중요함을 공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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