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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금)

한국교회언론회, '미투운동' 관련 정통·이단 구분해 달라고 요청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4. 12 16:17  |  수정 2018. 04. 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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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만석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 ©기독일보DB

[기독일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12일 논평을 통해 "소위 이단 교회 안에의 미투운동, 정통교회와는 구분해야" 한다면서 "언론들은 기독교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JTBC가 잇다라 두 단체에 대한 미투운동 관련 보도를 내놓으면서 일어난 일 때문이다.

언론회는 먼저 "최근 우리 사회가 '미투'(Me Too-나도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운동으로 사회적 파장과 우리 사회 부끄러운 단면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런 가운데 방송 및 신문에서는 ‘교회’라는 이름으로 그 안에서 벌어진 음울(陰鬱)한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회는 두 단체에 대한 미투운동 보도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후, "기사를 보면서, 보도 내용에 댓글을 단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 대부분 정통 기독교와 지도자들을 싸잡아서 비난하고 있다"며 "정통과 이단을 구분하지 못하고 보도하는 신중하지 못한 언론들 때문에, 한국 기독교는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 주장했다.

때문에 언론회는 "이에 대하여 언론들의 시정조치와 함께, 차후에는 이런 왜곡과 오류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언론회는 "종교 지도자이든, 사회 지도자이든, 정치 지도자이든, 누구든지 자기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성 범죄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물론 우리 기독교의 지도자들의 대부분은 항상 이런 것들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언제나 조심하고 있지만 특히 종교지도자들은 누구보다도 이런 면에서 깨끗하고 정결해야 한다"면서 "이런 기독교 지도자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이단으로 규정된 종교단체 지도자들의 음울한 행위를, 마치 정통 교회 지도자들이 음행하는 것처럼 오해가 되도록, 잘못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를 개탄한다"고 했다.

덧붙여 "언론에 의한 이와 같은 보도는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하며, 이미 보도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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