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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한국교회가 통일의 분깃을 준비해야 한다"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1. 06 10:41  |  수정 2018. 11. 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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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코리아협동조합 박예영 이사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서 특강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박예영 선교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박예영 선교사. ©성시화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박예영 선교사가 5일 오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순복음강남교회(담임 최명우 목사)에서 열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413회 성시월요조찬기도회에서 “평화통일과 북향민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박 선교사는 “함경북도 김책시 출신으로 2002년 한국에 왔다”며 “우리 탈북자들이 탈북민 또는 탈북자들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래서 고향을 북에 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북향민으로 부른다. 며칠 전 국정감사에 출석해서도 ‘북향민’이라고 불렀으면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1997년 배가 너무 고파 탈북했다”는 박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압록강을 건넜다. 중국에서 3년을 살다가 잡혀서 중국 감옥에서 40일 간 지내고 북송이 되어 신의주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3개월 만에 다시 풀려났다”고 말했다.

박 선교사는 “이미 20여 년 전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장마당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시장 경제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다만 빈부 격차가 심해졌다"고 했다.

“2002년 재탈북했다.”는 박 선교사는 “나를 국민으로 받아주는 한국으로 가겠다고 결심했다. 한국으로 오려고 했던 이유는 국적을 취득하고, 돈을 벌어서 고향으로 돌아가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나눠 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 주겠다고 생각했.”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교회 라인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갔다. 그곳에서 교회 생활을 시작했다. 선교사님 댁에서 2개월 정도 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성경공부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사도신경, 주기도문, 성경 구절을 암송했다. 신앙 훈련을 한다고 해서 금식기도도 하고, 밤에 산에 가서 기도도 했다”고 밝혔다.

박 선교사는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한국에 못 보낸다고 해서 새벽기도를 비롯해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 열심히 참석했다”며 “새벽기도회에서 기도하는 중에 예수님을 만났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박 선교사는 “북한에서 사상의 노예로 살았다"며 “하루에 두 시간씩만 자면서 당과 수령을 위해서 6개월 동안 목장에서 일했다”고 했다. 이어 “탈북해서 중국에서 일할 때는 돈의 노예로 살았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는 하나님을 위해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선교사는 “감신대에 들어갔다. 그리고 예수전도단에서 3개월 간 DTS훈련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그때부터 나의 꿈을 다 내려놓았다, 주님이 제 인생의 비전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태백산 꼭대기에 텐트를 치고 중보기도자들과 40일 동안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고 했다.

박 선교사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영역 등 8대 영역을 위해 기도했다”며 “그래서 저를 10년 동안 중보기도사역자로 쓰임 받게 하셨다. 그리고 국내와 해외를 다니면서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강사로 활동하게 하셨다. 그리고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선교사는 "지난 10년 동안 한반도의 통일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통일의 분깃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김기현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서기)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정대준 장로(서울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가 성시기도회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여 나라를 잘 이끌어가게 하며, 경제가 회복 성장하되 공생의 경제윤리가 세워질 것을 간구했다. 또한 경제성장과 분배가 잘 되어 서민들의 최저 생활이 보장되고 국민들이 골고루 잘 사는 복지 한국이 되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한국 교회 성도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하는 한편 세계 170여 국가 72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세계 선교 자원화 되고 성시화운동이 제2의 청교도운동으로 발전하여 세계 선교와 평화를 선도하기를 간구했다.

특히 제4차남북정상회담과 제2차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어 다시는 전쟁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를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성시화운동이 견고한 연합과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교인마다 전도하는 복음전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교회마다 배가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구했다.

또한 성시화아카데미교육원을 통해 성시화운동에 헌신할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기를 기도하는 한편 우리나라 최대의 국가적 과제인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운동이 정부와 국회, 각 시도, 시군 지자체와 잘 협력하여 큰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 하고 기도했다.

오는 12일 제414회 성시월요조찬기도회는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가 “3.1운동과 하나님의 선교”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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