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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금)

"학생들에게 전하는 생명나눔의 소중함"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11. 25 01:36  |  수정 2017. 11. 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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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생명사랑나눔운동’ 강연 진행

_생명사랑나눔운동_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는 강호 목사
생명사랑나눔운동_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는 강호 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기독일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2시 10분, 동대문구에 위치한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 전교생 42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나눔을 주제로 한 ‘생명사랑나눔운동’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생명나눔의 숭고함을 알리는 취지로 시작한 ‘생명사랑나눔운동’ 강의는 2010년부터 시작하여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에서는 총 4회가 진행됐으며 2,646명의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특별하게 이번 강의는 뇌사 장기기증인의 유가족인 강호 목사가 진행했다. 강 목사의 아들 故 강석민 군은 17살의 나이에 자발성 뇌실내출혈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져 장기기증을 통해 9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아들이 뇌사 판정을 받은 후 강 목사는 기도 하던 중 ‘아들을 내가 맡으마. 목회에 전념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강석민 군의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하나님이 석민이의 죽음을 통해 자신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는 강 목사. 현재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원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강 목사는 생명나눔을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외부 환경과 얘기치 못한 일로 죽음이 다가왔을 때 마지막까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장기기증이다”라며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 정년퇴직을 앞둔 강 목사의 마지막 ‘생명사랑나눔운동’ 강연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오랫동안 학원 복음에 앞장섰던 강 목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아들의 장기기증 이야기와 간증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에 대한 깊은 의미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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