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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출애굽기 특강] 이선규 목사 ‘떨기나무 불꽃’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editor@cdaily.co.kr)

입력 2017. 06. 23 22:47  |  수정 2017. 07. 1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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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이선규 목사(대림 다문화선교센터 대표)
■본문 : 출애굽기 3:1-12

(출3: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출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3: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출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3: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출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출3: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출3: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출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3: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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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목사
▲이선규 목사(대림다문화센터 대표ㅣ대림중국교포교회 담임)

[기독일보=설교] 기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종교의 범주 속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종교이기 이전에 생명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종교들이 고행과 인간의 노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세계에 도달하려는 학문과 행동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적인 종교요 계시적인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 그것은 인간이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영생을 얻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1. 떨기나무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

이 떨기나무는 어떤 나무일까요? 떨기나무라 불리는 이 무무는 버림받은 나무였습니다. 꽃을 내어 향기를 내는 화초도 아니요 열매를 맺는 유실수도 아니요 재목으로 쓸 수 있는 나무도 아닙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조차도 가까이 하지 않는 나무 저주 받고 버림받은 나무였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런 버림받고 저주받은 나무에 임하셨을까요? 그 이 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애굽 속의 이스라엘 백성 이었습니다.

모세는 당시 처가살이하면서 장인의 양무리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동족들은 애굽 땅에서 인간 이하의 짐승처럼 노예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를 포함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형편은 떨기나무와도 같았습니다. 인권은 물론 경제적인 착취를 당하고 종교적인 자유마저 누릴 수 없는 가련한 형편 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이야말로 소망은 보이지 않았고 고통의 연속 이었던 어느 날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 임하셨던 것입니다

모세는 40세에 자기의 힘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려 했으나 실패 하고 말았습니다. 광야로 도망한 모세는 40년 동안 꿈도 사라져 버리고 소망도 사람도 가까이 하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 우리 에게도 하나님은 임재 하십니다.

우리가 돌아 볼때 가시떨기 처럼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으로 임 재하고 계십니다.

모세가 자기 자신을 신뢰 하였을 때는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셨지만 임재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무 육체라도 주 앞에서 자랑 할 수 없게 하려 하심입니다.

(고전 1:27-31)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임재 하여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의지 할 것은 아무것도 없을 때 하나님은 가시 떨기 가운데임재 하여 주신 것입니다.

구약의 예언자가 끊어진지 400여년 아무 희망이 없는 암흑시대에 가시나 무 같은 곳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가시 떨기나무같이 형편없고 보잘 것 없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떨기나무 같이 보잘 것 없고 아무 쓸모없는 것 같이 보여도 우리 속 에 하나님이 임재 하셔서 역사하시기만 하면 큰 광경을 이루게 되어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하시느냐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하나님의 임재 하심이 없이 내가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씨 성은 내려놓고 주님 주 씨 성으로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임재 하시기만 하면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도 만사형통 하리라. 이 형통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형통입니다.

이 형통하게 되는 비결은 광야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고요한 자리를 찾아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을 힘입으며 하 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배우며 자기를 발견하여 자기 허물 찾아 고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아무 쓸데없다고 고백하고 깨어지고 낮아진 떨기나무 가운데 우리에게 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2. 꺼지지 않는 불

나무에 붙은 불은 시간의 결과에 따라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시떨기에 붙은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이 불은 하나님의 불이였기 때문입니다. 40년 전에 모세는 자기의 불로 이스라엘을 해방 시켜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 불은 하루 만에 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불은 계속 타오르는 것입니다. 아벨의 제단에도 하나님은 임재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제단에도 엘리야의 제단에도 우리의 심령의 제단에도 하나님 은 임재 하십니다. 인간의 불은 꺼지나 하나님의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 원하리요” (눅12:49)

3. 네 신을 벗으라입니다.

아무도 찾아 주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모세에게 하나님은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지금까지 모세는 산에서 신을 벗은 예가 없었습니다. 그 발로 애 굽 사람을 쳐죽여 밟아버렸고 광야에서 신을 벗고 살수 없는 처지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모세가 신었던 신발에는 세상의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묻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러운 것들을 벗으라는 말씀은 물 세례 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새로워지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히브리서 12:22절에서 밝히고 있는 참으로 위대하고도 거룩한 땅에서 부름을 받고 있는 신약의 백성들에게 말씀 하시는 주님의 음성 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신약의 백성 들이 서있는 자리는 시온산과 하나님의 도성과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군 천사와 거룩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아벨의 피보다 더 낮게 말하는 뿌린 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지금 우리 성도들이 서 있는 곳을 말하고 있는데 히브리서 기자는 호렙산에서 임했던 그 상황과 지금 우리가 서있는 자리를 비교하며 속히 신을 벗어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명령하셨던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 가운데 영적으로 발에 신을 신고 계신 분은 없으십니까?

생각과 마음속에서 더렵혀진 세상의 신을 벗어야 합니다. 우리는 골로새서 3:10절의 말씀과 같이 우리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새롭게 지으심을 받아야합니다 구습을 좇는 헛된 생각을 벗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 의지와 어두움의 일을 좇던 잘못된 습관의 신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신을 벗기 위해 다시금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합시다. 성령의 불에 우리의 옛 신발을 태웁시다. 그리하여 한 없이 맑고 순수한 생각과 마음으로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릇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이 말씀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보라 지금은 신을 벗을 때요 구원의 날이로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교훈을 삼고 모세와 같이 광야로 나가서 신을 벗어 버리는데 전력을 다하십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 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교회와 성도 여러분 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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