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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daily.co.kr
2017.09.24 (일)

트럼프 "북한 문제 해결될 것" 공언…중국과 무역전쟁 벌이나?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8. 01 16:33  |  수정 2017. 08. 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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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북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공언하며 북핵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조만간 중국 등을 직접 압박하는 중대 조치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존 켈리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의 취임에 맞춰 백악관에서 연 내각 회의에서 "북한 문제는 해결될 것(will be handled)"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문제)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과 중동은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흥미로운 상태에 있다"면서 "전임 행정부로부터 물려받은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굉장한 일들을 많이 진행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는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두 번째로 시험 발사를 했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냄에 따라 조만간 강력한 대북 관련 제재 조치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7월 들어 두 번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으로 고조된 북한의 위협을 다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북한의 맹방이자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공공연히 밝혀온 만큼 중국에 대한 전례 없는 제재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에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말만 할 뿐 우리를 위해 북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서 "더는 이런 상황이 지속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 경제제재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

중국을 겨냥한 경제 조치로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도입이나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및 쿼터 부과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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