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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통일시대, 기독교전문사역자 양성하는 '사람준비' 필요"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0. 25 17:09  |  수정 2018. 10.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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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제7회 목회자 통일준비포럼 개최

숭실대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주최로 열린 제7회 목회자 통일준비포럼이 지난 25일 낮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숭실대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주최로 열린 제7회 목회자 통일준비포럼이 지난 25일 낮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홍은혜 기자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25일 숭실대와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가 제7회 목회자 통일준비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기조강연자로 나선 하충엽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는 통일에 대한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고, 통일시대 기독교전문사역자를 양성하는 '사람준비'를 강조했다.

하충엽 교수는 먼저 "통일에 대한 정신과 정책을 목회자가 공유하고자 하는 내용은 2천 4백만 북한 동포가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자유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인권이 보장되게 하는 내용"이라 말하고, "새로운 통일 환경이 주어졌을 때 우후죽순처럼 교회, 단체, NGO별로 각기 사역하는 것이 우려된다"며 "공통된 정신과 정책을 보아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 했다.

특히 하 교수는 이스라엘 독립에 영감을 받아 "한인디아스포라교회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통일국가를 세우는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한국교회와 한인디아스포라교포교회, 그리고 세계교회가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대한민국의 통일국가를 이루는 구심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통일에 대한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는 일과 동시에 동반되어야 할 사역은 사람을 준비하는 일"이라 말하고, "그 가치를 구현할 전문 사역자들이,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사람을 준비하는 일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통일 환경이 주어졌을 때 사람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복음 수용성의 황금기를 놓칠 수 있다"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사람 준비하는 사역이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하충엽 교수의 기조강연 외에도 허문영 박사(통일선교아카데미)와 신대용 이사장(통일한국세움재단)이 각각 "새로운 통일환경에 따른 정세 분석" "통일환경에 따른 대북접근의 유연성" 등을 주제로 주제강연을 전했다. 또 통일선교언약 공청회 시간에는 유관지 박사(북한교회연구원) 및 대륙별 발표자들이 발표했다.

행사 전 예배에서는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와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각각 설교와 축도를 했으며,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은퇴)와 황준성 총장(숭실대)이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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