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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목)

'3.1절 통곡기도대회' 하늘의 문을 두드리다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3. 02 07:21  |  수정 2017. 03. 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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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까지선교연합' 주최로 서울치유하는교회에서 개최

통곡기도회
북한 동족과 대한민국을 위한 '3.1절 통곡기도대회'에서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하석수 기자

"기도가 통일입니다. 기도외에는 통일의 길이 없습니다"

1일 서울 강서구의 치유하는교회(담임 김의식 목사)에서 북한 동족과 대한민국을 위한 '3.1절 통곡 기도대회'가 열렸다.

'그날까지선교연합'에서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는 5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북한 성도와 국민 그리고 통일과 한국교회의 영적각성을 놓고 목놓아 기도했다.

김의식 치유하는 교회 담임목사는 환영 메세지에서 "지금 우리는 조국의 광복 이후 최대의 위기 가운데 있다. 대통령이 국회로부터 탄핵당해 헌법재판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와중에 북한의 김정은은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데 이어 이복형인 김정남마저도 독살하고 핵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한민족이 다 함께 모여 하나님께 북한 동족과 우리 조국을 위해 합심해서 간구하자"고 했다.

박희민 LA영락교회 원로목사는 "이번 통곡기도대회를 통해서 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앞당기고 탈북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통일시대를 열어갈 많은 새 일꾼들을 지도자로 키워가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스라엘 민족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사무엘과 온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하나님께 함께 부르짖었을 때 에벤에셀의 기적을 경험한 것처럼, 이번 통곡기도대회를 통해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고 무너진 북한땅의 제단이 다시 재건되며, 굶주리고 억압과 고난 속에 살아가는 북한의 동족들이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누리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인사말을 전한 송정명 월드미션대학교 총장은 "동서독의 통일은 리이프찌히에 있던 니콜라이교회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로 이루어진 열매이다. 우리들도 기도하면 기적을 보고 통일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양의 우상을 파하시고'라는 제목으로 메세지를 전한 김인식 웨스트힐장로교회 담임목사는 "2004년 9월에 가진 미국 LA 통곡기도대회에서 부르짖은 천둥 같은 한맺힌 기도가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안을 통과시켰다"며 "가장 무자비한 독재체재, 세계 최대의 기독교 박해국, 최고의 인권 침해국인 북한에서 지하 성도들의 피맺힌 눈물의 기도 소리가 들린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영적전쟁의 최전방, 강력한 요새, 붉은 용과의 싸움의 최후의 전장인 북한을 영육간에 묶고 있는 견고한 진을 무러뜨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날 통곡기도 순서를 도맡아 인도한 손인식 그날까지선교연합 대표는 "바라기는 오늘 3월 1일이 근 100년만에 다시 한번 우리 민족이 일어나 우상독재 김일성 세습왕조의 사슬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끊어버리고 한맺힌 북한 동족들에게 나라를 되찾고, 신앙을 되찾아주는 기도의 날이 될 것임을 선언한다"고 했다.

한편 총3부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도전영상과 메세지, 4차례의 통곡기도, 간증, 통일포럼, 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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