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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오직 말씀과 진리만이 동성애자들을 돌이킬 수 있어"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2. 01 05:20  |  수정 2018. 12. 0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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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 출신 이요나 목사, 감신대에서 특강 전해

이요나 목사 탈동성애 특강
이요나 갈보리 채플 담임 목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이태원 트랜스 젠더 바를 운영했다. 리애(李愛)마마란 이름으로 여장하며 손님들을 접대했다. 심지어 손님 접대하는 트랜스젠더들을 키워 일본으로 보내기 까지 했다. 이태원 등지를 술 취한 채 돌아다니다, 그를 포함한 70명의 퀴어들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 담임 목사였던 조용기 목사를 만났다. 조용기 목사는 그를 포함한 약 70명이나 되는 퀴어들을 정죄하지 않고, 동성애, 트랜스젠더인 상태 그대로 받아주었다. 정죄하지 않고 용납해준 조용기 목사의 모습에 감동받아, 그는 예수를 영접하고 신학을 공부하기로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12년 동안 동성애를 버리지 못했다.

“‘왜 나는 변하지 않을까?’, ‘동성애는 타고나는 것이니, 이런 모습 그대로 살아야 하나 보다’”라는 자책을 거듭하다, 그는 진리와 말씀의 빛 안에서 성령 체험을 하게 된다. "그 시간을 통해 그는 예수의 나를 향한 깊은 인내와 사랑을 경험했다"고 그는 고백한다. 탈 동성애자 겸 갈보리 채플 담임 목사인 이요나 목사의 이야기다. 감신대는 이요나 목사를 초청해 ‘동성애 현안 성경적 정의와 복음적 해법’이라는 주제로 최근 감신대 백주년 기념관 중강당에서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 서두에서, 그는 “올해 내 나이 71세”라며 “어느 누구보다 동성애에 잔뼈가 굵었던 내가 적극 탈동성애를 외치며,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참된 평안과 자유를 동성애자들에게 간증하려 목회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실은 동성애는 숨기고 싶었던 과거”라며 “30살 때 예수를 영접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동성애에 빠져들었던 12년이었다”고 그는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는 그런 나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인내하시고 오래 참아 주셔서, 나를 어둠에서 빛으로 이끌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적극 동성애자에게 알리고 싶다”며 목회 사역의 비전을 전했다.

우선 그는 테드 W.제닝스, 다니엘 헬미니악, 잭 로져스 등 퀴어신학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잭 로져스는 웨스트민스터, 풀러 신학교수를 맡았고, 미국장로교회총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퀴어 신학이론에 영향 받은 미국장로교회총회는 심지어 동성애자도 성직자가 될 수 있는 조항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요나 목사는 “퀴어 신학자들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기가 아닌, 역사-비평적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옳지 않다”며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채, 문자 안에 담긴 성령이 우리 마음에 강하게 역사하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역사-비평적 읽기란 결국 각 시대 상황에 맞춰 해석이 변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모든 시대를 아우르는 성경 말씀의 보편 진리성을 무시하는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성경해석의 기본적 원칙 중 하나는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동일한 단어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됨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그는 “퀴어 신학자들은 창세기의 소돔과 고모라 멸망이 동성애가 아닌 나그네를 환대하지 않은 불친절 때문이라 주장 한다”며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동성애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가 인용한 성경 구절은 창 19:5로, 소돔 백성들이 롯을 환대한 천사를 나오게 하라며, 롯의 집 주변을 두르고 강하게 난리 친 상황을 전하고 있다.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창 19:5)

이어 그는 “여기서 쓰인 ‘상관’의 히브리어는 ‘야다(yadha)’로서 ‘알다’라는 뜻”이라며 “여기서 ‘알다’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안다는 뜻으로, ‘영, 혼, 육’이 서로 교감하는 부부관계를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야다’는 구약에서 ‘성관계’라는 동일한 의미로 948회 쓰였고, 특히 창세기에서 사용된 12번 중 10회가 성교를 뜻하는 용법으로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소돔 백성들이 롯의 집에 몰려와, 롯을 환대한 천사를 나오게 하라는 의도는 그와 성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도”라며 “동성애로 물든 소돔 백성들을 강하게 드러내주는 구절”이라고 전했다. 즉 성경은 소돔과 고모라 불량배들의 동성애를 가증한 범죄라고 고발하는 것이다. 이는 퀴어 신학자들의 나그네를 환대하지 않고 불친절의 죄로 인해 소돔과 고모라가 망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이요나 목사 탈동성애 특강
이요나 갈보리 채플 담임목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또 그는 마태복음 8:5-13을 빌려, “백부장이 예수께 고쳐달라며 자기 종을 지칭한 헬라어로 쓰인 ‘pais'는 ’내 소년‘으로 기록됐기에, 퀴어 신학자들은 이것이 백부장과 소년 종의 동성애 관계였음을 주장했다”며 “나아가 그들은 예수님이 이들의 동성애 관계를 묵인하고 병을 고쳐줬다”고 설명했다. 하여, 그는 “퀴어 신학자들은 이러한 해석으로 예수께서 동성애를 긍정하셨음을 주장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그는 “이와 똑같은 내용이 기록된 눅7:1-10에는 헬라어로 'pais(소년)'이 아닌, 단순한 종을 지칭하는 ’doulos(노예)‘를 썼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그는 “퀴어 신학자들은 예수와 몸을 기댄 요한의 관계를 동성애라고 주장 한다”며 “이를 위해 ‘사랑하시는 자’의 성경 원문은 ‘에로스’로 쓰였음을 주장 한다”며 그들의 입장을 전했다. 성경구절은 다음과 같다.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요 13:23)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요 21:20)

그러나 이요나 목사는 “여기서 ‘사랑하시는 자’에 쓰인 원문은 ‘에로스’가 아닌 ‘아가페’”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는 “에로스는 육체적 결합만 중시된 사랑을 의미하며, 이와 달리 아가페는 인격적 신뢰 관계를 뜻 한다”며 “이 안에 필로스, 에로스가 다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그는 ”아가페는 하나님의 사람을 향한 사랑처럼, 그 사람이 잘되길 바라는 헌신적 마음“이라며 ”절대적이고 순수한 사랑으로 맺어진 인격적 신뢰 관계 안에서, 정신적, 육체적 친밀감 또한 성립되는 것“이라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요한이 예수께 몸을 기댄 장면을 포함해, 모든 성경에는 사랑을 표현할 때 ‘에로스’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재차 지적했다.

한편, 그는 “구약에서 드러난 동성애는 결국 물질만능주의, 제사장들의 타락으로 생겨난 죄악”이라며 “동성애는 죄이며, 이는 사탄의 지배 아래 묶여 있는 영적인 문제”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창세기 19장의 소돔 사건은 물질만능주의 극치로 인해 동성애가 창궐했음을 말해준다”며 “또 사사기 19장은 제사장의 타락으로 인해 동성애 및 사회적 범죄가 극도로 치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시대는 물질만능주의 및 성직자들의 타락 둘 다를 겪고 있다”며 “퀴어 신학 등 동성애를 정당화 하는 흐름이 팽배한 건, 교회가 물질을 추구하고 성직자가 타락해 생겨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구약이 동성애를 강하게 금지하는 이유는 이런 죄악은 전염병 처럼 극도로 퍼지고, 이를 을 방도가 달리 없었기 때문”이라며 “오직 예수의 십자가 희생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약에서 동성애를 사형제도로 엄히 다스린 구절이 있다. 다음과 같다.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위기 20:13)

그러나 그는 “구약 율법을 근거로 동성애자들에게 지옥에 간다고 비판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며 “이미 우리는 신약 시대를 살고 있고, 이미 예수께서 우리 죄악 권세를 대신 짊어지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마 18:14를 제시하면서, “하나님이 진실로 바라시는 우리 목양의 대상은 바로 경건한 의인이 아닌 죄인”이라고 강조했다. 마태복음 18:14는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마 18:14)

나아가 그는 자신의 탈 동성애 경험을 섞어, 동성애자들을 진리의 빛으로 돌이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그는 “30살에 예수를 믿고도 여전히 13년 동안 동성애를 끊을 수 없었다”며 “오히려 예수 믿고도 나쁜 짓거리 더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아픈 과거를 반추하며, 그는 “나의 동성애 행위로 어머니는 자살까지 택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요나 목사 탈동성애 특강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이어 그는 고전 6:11을 제시하며, “오직 예수를 인격적 관계 안에서 그분의 나를 향한 끝없는 오래 참음과 사랑을 깨달았다”며 “말씀과 진리의 빛으로 동성애가 죄악임을 뼈저리게 느꼈으며, 나아가 말씀과 진리 안에 계속 거할 때 성령이 역사하셔서 동성애를 고쳐주셨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고전 6:11은 다음과 같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

이를 놓고, 그는 “주 예수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 앎이 아닌, ‘야다’ 곧 예수와 ‘영, 혼, 육’이 일체가 되어 인격적으로 알아가는 것”이라며 “그래서 성령 안에서 동성애가 고쳐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갈보리 채플 척 스미스 목사는 히피족 3000명을 예수의 제자로 돌이켰다”며 “그의 비결은 오직 성경 말씀에 있었다”고 소개했다.

오직 말씀이라는 진리의 빛이 심령에 비춰져야 어둠이 물러감을 역설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13년 동안 동성애를 일삼으면서도, 나를 정죄 하지 않으시고 끝없이 용납하시고 오래 참으신 예수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동성애자들을 무조건 정죄하고 비판해 그들을 배척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동성애자들에게 ‘나는 당신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다만 성경이 당신의 동성애가 죄악임을 말하고 있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그들처럼 우리 또한 예수 앞에서 죄인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동성애자들을 비판하기 전, 우리에게 있는 스마트 폰 중독, 게임 중독, 성 중독, 알콜 중독, 연애 중독 등 우상숭배 죄악을 직면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예수는 동성애자들을 포함한 죄인 된 우리들에게 친히 찾아오셨다”며 “예수는 하나님 진리를 모르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우리를 찾아오셔 정죄하지 않으시고 친히 만나주셨다”고 전했다. 하여, 그는 “길 잃은 어린양을 찾아다니신 예수처럼, 동성애자뿐만 아니라 성 중독, 알콜 중독, 게임 중독에 빠진 이들에게 적극 찾아가 예수의 은혜와 진리를 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가 진행되기에 앞서 동성애 지지자들은 이요나 목사 강연 개최를 반대하기 위해 피켓시위를 했다. 그들은 11월 19일 페이스북 성명서를 통해 “이요나 목사의 전환치료를 정당화하는 유사 강연이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도록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그들은 “타자에 대한 부정과 낙인, 그리고 그들을 고통 속에 내던지는 무지와 오만함은 결코 구원의 논리가 될 수 없다”며 “학문의 다양성이라는 명분 아래 성소수자에 대한 모든 유형의 차별과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이요나 목사 탈동성애 특강
이요나 목사 강연회 장 앞에서 동성애 지지자들이 피켓시위하고있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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