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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금)

컴패션, 인도 정부 규제로 현지 사역 축소된다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3. 04 07:03  |  수정 2017. 03. 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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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손 기도
©자료사진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인도 정부의 규제로 말미암아 어린이를 돕는 국제NGO 컴패션의 사역이 오는 15일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컴패션이 FAQ형식으로 밝힌 소식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후원금 송금을 막으며 인도컴패션의 운영과 어린이 양육을 규제하는 이유는 종교적 이념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컴패션 측은 "최근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인도 정부가 집권하면서 인도에서 활동하는 국제NGO들이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변질시킬 것을 우려해 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컴패션은 종교에 관계없이 어린이들을 후원해왔으며 종교를 강요하지 않았다"면서 "컴패션의 사명은 어린이들이 전인적인 양육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더불어 인도 정부는 대외 원조에 다른 목적이 동반된다고 여겨 대외 원조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를 위해 인도에서 활동하는 국제NGO의 활동을 제약해 왔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도 인도컴패션은 운영 지속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한다. 컴패션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수개월 동안 인도 정부가 제시한 관련 법을 철저히 지켰고, 인도 내 변호인단을 통해 이를 증명함과 동시에 모든 법적인 노력을 다했다"면서 "또한 인도 내 명성 높은 전문 컨설턴트들과 협력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제컴패션 본부에서는 미국의 국회의원들, 국무부 장관, 주 인도 미국 대사, 외무부 위원회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컴패션은 인도의 어린이양육을 지속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3월 15일, 인도컴패션의 운영이 중단된다면 먼저 컴패션은 현지 협력교회들과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없게 되며, 후원금 전달도 또한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컴패션은 "앞으로도 교회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어린이들과 그 가정을 위한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라 말하고, "현지의 교회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역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컴패션어린이센터는 문을 닫을지라도, 후원어린이가 다니는 교회는 문을 닫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컴패션은 ▶인도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가족을 위해 ▶컴패션어린이센터를 운영하는 협력교회를 위해 ▶인도의 위정자들을 위해 ▶인도 어린이를 후원하는 후원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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