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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성애' 미국성공회 교세 계속 감소" 자체 보고서 나와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5. 10. 20 10:06  |  수정 2015. 10.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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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주교가 성품된 2003년 이래 12년여 만에 미국성공회가 결혼의 정의를 변경했다. (포토 : ⓒ워싱턴국립대성당)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주교가 성품된 2003년 이래 12년여 만에 미국성공회가 결혼의 정의를 변경했다. (포토 : ⓒ워싱턴국립대성당)

[미주 기독일보] 미국성공회가 교인수와 주일예배 참석자수, 교구수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는 자체 보고서가 나왔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저 활발하게 활동하는 세례 교인의 수가 186만6,000명에서 181만7,000명으로 약 5만명이 감소했다.

주일예배 평균 참석자 수도 2013년 62만3,000명에서 지난해 6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제프 월튼(Jeff Walton) 종교와민주주의협회 디렉터는 "성공회의 교세가 감소하고 있다는 또 다른 통계도 있다"면서 "성공회는 교구수도 2013년 6,622개에서 2014년 6,553개로 69개가 줄어들었고, 유아세례자는 2만5,822명에서 2만4,594명으로 4.8%, 성인세례자는 3,675명에서 3.530명으로 약 4%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성공회 사우스캐롤라이나 교구가 성공회를 탈퇴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 때 미국 최대 교파를 자랑했던 미국성공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교인이 계속 줄어들고 있고, 근래 들어 동성애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힌 이후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교구를 비롯해 각 지역 교회와 교구들의 탈퇴가 잇따르며 교세가 계속해서 쪼그라들고 있다.

이번 2014년 교세 현황에 대한 보고서는 마이클 B. 커리(Michael B. Curry) 대주교의 취임식을 몇 주 앞두고 나왔다. 커리 대주교는 미국 성공회 역사상 첫 번째 흑인 대주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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