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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목)

[출애굽기 특강] 이선규 목사 "현재 언약궤는 어디에 있나?" (출25:10-22)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12. 26 06:52  |  수정 2017. 12. 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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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목사
▲이선규 목사(대림다문화센터 대표ㅣ대림중국교포교회 담임)

지난 시간에 법궤는 구약 교회의 핵심이요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요 또한 예수님의 표상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추측 할 수 있는 것은 그 안에 십계명이 새겨진 돌비가 있고 그 위에 속죄소가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 하시는 은혜의 보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갖가지 재료를 가져 오라고 하셨을 때 그것이 무엇에 쓰려고 하시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에 필요한 재료를 말씀 하신 후 본격적으로 장막의 식양과 그 식구의 식량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막은 비록 인간의 재료로 만들어 졌지만 그 구조나 기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고안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자로서의 언약궤는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들을 앞서 행하며 (민10:33)광야 40년 동안 나그네로 지내는 이스라엘 에게는 그들의 정신적 구심점이 된 성소와 그 가운데서도 민족의 혼이 담긴 십계명의 돌비는 저들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축복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의 돌비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언약궤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그 언약궤는 하나님의 분부에 따라 성소의 내부 깊숙한 곳인 지성소에 안치 되었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성소에 있는 언약궤를 통하여 신비로운 계시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언약궤의 중요성

성소 안에는 언약궤 외에도 속 죄소, 떡 상, 정금등대, 번제단, 향단 물두멍 등 여러 가지 기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소 안에는 휘장으로 가로 막은 지성소라고 구별된 장소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아무나 드나들 수 없고 특별한 용무를 맡은 대 제사장만이 들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지성소 안에 언약궤를 놓아두도록 하신 것은 아무나 함부로 취급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출애굽기 25장에서 성소의 여러 가지 기구 중에서 유독 언약궤를 제일 먼저 만들도록 하셨을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9:3-5에 보면 언약궤 안에는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의 돌비는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돌판 에다 친히 써 주신 것으로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간 금식 기도하는 가운데 받은 것입니다.

항아리에 담긴 만나는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을 상징 합니다. 이 처럼 언약궤 안에는 생명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 중요한 물건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언약궤의 가치는 단순한 상자로서의 가치가 아 니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내용물들의 가치가 귀중한 것입니다.

2. 언약궤를 만드는 재료

10절에 보면 조각목으로 언약궤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언약궤의 재료는 조각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가장 소중히 여기시면서도 매우 초라한 재료인 조각 목으로 하라고 쓰라고 하십니다. 조각목이란 히브리말로 쉿-딤 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사막의 아카시아라고도 합니다.

이 나무의 특징은 잎도 별로 없고 꽃이나 열매도 없으며 가시가 많아 사람에게 찔리게 되니 사람이 가까이 할 수도 없는 나무입니다. 더구나 재목으로 쓰기에 가치가 없는 나무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는 잦 나무로 하라고 지시 하십니다. (창6:14) 그리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는 향기롭고 색깔이 좋은 백향 목으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왕상 6:9-10)

그런데 왜 하필 모세를 통 하여는 언약궤는 가장 가치 없고 쓸모없는 조각 목을 재료로 지목 하셨을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시의 일을 맡기고자 하실 때 못나고 볼품없는 사람을 택하셔서 가장 귀한 일을 맡기신다는 신비로운 교훈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우실 때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 하시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페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하심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성취 했다 할지라도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고전 27-29) 언약궤를 제일 먼저 만들게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언약궤가 모든 구원의 시작이며 곧 하나님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마음에서 시작된 구원의 역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성막은 구원의 역사의 모형입니다. 출애굽 사건 역시 온 인류를 구원 하실 하나님의 사역을 미리 보여 주신 것이며 법궤가 땅에서 만들어진 것은 세상에 있는 죄인들에게 찾아 오셔서 임마누엘 (마1:21)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이 가는 곳에 법궤가 함께 하였고 법궤가 있는 곳에 이스라엘은 어떤 대적 앞에서도 승리 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3장에 보면 광야에서 40년 훈련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요단강을 건널 때 법궤를 메고 먼저 강물에 들어서매 강수가 끊겨 이스라엘 백성이 육지같이 강을 건넜다고 하였으니 이는 언약궤의 승리입니다

말세의 악 조류가 요단강 수와 같이 위험한 하여도 교역자가 하나님의 언약궤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고 성도들이 신앙의 보조를 맟춘 다면 어떤 난관도 돌파 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언약궤의 교훈은 바로 당신의 백성을 인도 하시는 그리스도를 보여주신 것이요 새 수레위에 있는 언약궤는 당신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가를 열망 하시는 그리스도를 보여주신 것이요 오벧에돔에 있는 언약궤는 당신의 백성을 축복 하시는 그리스도를 보여 주 신 것이요 에발산과 그리심산 사이에 있는 언약궤는 당신의 백성을 심판 하시는 그리스도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11절에 보면 “너는 정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윗 가로 돌아가며 금궤를 두르라고 하였습니다. 언약궤는 내용은 볼품없는 조각목이지만 겉으로 정금을 입혔으니 누가 보아도 금덩어리로 된 상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서리까지 정금으로 싸서 완전히 나무 본래의 모습은 감추어져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님 앞에 들림 받을 우리성도들의 존귀한 신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성품이 거칠고 거짓된 요소를 지니고 있는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혀서 정금 처 럼 존귀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롬 13:14) 비록 우리가 예수 안에 있다고 하면서도 때때로 정욕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도저히 예수님의 성품을 발휘 할 수 없는 자들 이지만 성령으로 감동 시키셔서 옛 사람의 성품을 감추어 놓고 성령의 새 사람으로 지어져가는 하나님의 친 백성으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3, 언약궤의 기능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통하여 자기가 원하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의 계시하신 말씀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가져가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보존하는 것 입니다 시대마다 하나님의 것을 인간이 훔쳐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 본래의 원형을 빼내어 버리고 그 자리에다 모조품으로 인간의 소리를 대치하여 버리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환경은 바뀌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보존 되어야 합니다. (사 40;8)

(2) 하나님의 권위를 지키는 일입니다. 언약궤가 비록 그 재료는 조각 목으로 만들어졌을 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영광을 담고 있듯이 우리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사명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분부를 좇아 성막을 지을 때 그 언약궤 성막의 중심이 되는 지성소 에 자리 잡았습니다 성막은 신약 시대 성전의 모형으로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좌 소이며 그 안에 있는 언약궤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의 기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과 말하고자 할 때 언약궤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지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언약궤가 진중에 건재 할 때는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고 백성들에게 축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언약궤를 잃었을 때는 망하고 저들은 불행 하게 되었습니다. (삼상 4:11) 그러므로 언약궤는 백성에게 희망을 주고 축복을 누리게 하는 기관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아 3:16절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말하지 아니하고 기억조차 하지 아니 할 때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자기의 사명을 다 할 날이 온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언약궤는 그 안에 담긴 말씀을 위해서 필요 했습니다.

그것은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존재한 것입니다.

결국 말씀의 실세가 되는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심으로서 언약궤는 그 사명을 다 한 것입니다.

그 동안 언약궤는 십계명의 돌비를 자기 속에 간직하고 영고성쇠 하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함께 그 백성들의 선두에서 길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이제 백성들의 마음속에 말씀의 실체가 되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언약궤는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의 말씀이 심령 안에 없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비록 교회를 다닌다고 해도 그 속에 말씀이 없으면 그는 곧 죽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이 마음에 살아 있는 성도는 주님의 법궤인 것입니다 화목하게 하시려 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희생자요 우리의 중보자이기 때문 입니다.

법궤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상징이며 속죄소는 그의 사역을 보여주고 있으며 속죄소는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장소입니다. 이 법궤와 속죄소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 할 때는 그의 구속의 사역을 생각해야 하며 속죄소 위에서 우리와 만나기 위하여 기다리시는 자비의 하나님을 발견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사망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에 그 분을 만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자신과 세상을 화목 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분이요 나를 위해 희생하신 분이시요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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