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한국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동 선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톰 도일 목사가 무슬림들의 놀라운 개종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따.
15일 오전 한국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동 선교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톰 도일 목사가 무슬림들의 놀라운 개종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홍은혜 기자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꿈과 환상, 복음 전도를 통해 IS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무슬림들의 마음을 돌이키시는 방법에 대한 체험적 사실들을 알리고 나누기 위해,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중동 선교사인 톰 도일 목사가 방한했다.

전 세계 언론들은 IS와 기타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 조직들이 중동의 전통 기독교인들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빈번하게 보도하고 있지만, 반전은 있다. 한 중동 전문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꿈과 환상과 복음 전도를 통해 역사상 유례 없는 속도로 무슬림들의 마음을 주께로 인도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톰 도일 목사는 미국 텍사스에 기반을 둔 선교 단체인 'e3 Partners'의 중동 및 중앙 아시아 책임자로서 80회 이상 중동을 방문해 왔다. 그는 현재 무슬림들 가운데 기적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독교에 대한 개인적 증언과 연대적 기록을 담고 있는 베스트셀러 'Dreams and Visions and Killing Christians'와 신간인 'tanding in the Fire'(불 가운데 서다)를 비롯한 8권의 저서를 미국에서 발간한 바 있다.

도일 목사는 "한국과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오늘날 과연 어떻게 이토록 기록적인 숫자의 무슬림들이 그리스도께 나아오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지 않은 채 중동의 기독교인들이 IS및 기타 테러 조직들에게 궤멸 당하고 있다는 보도만을 접한다면, 한국이나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기독교가 중동 지역에서 이슬람에 의해 영영 파멸되는 동안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계신다고 믿으면서 ‘두려움으로 마비’되어 버릴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IS 조차 중동 지역의 새로운 기독교인들을 겁나게 만들 수 없다고 도일 목사는 이야기했다. 그는 "기독교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제자 훈련을 많이 받아보지 못했음에도 불구, 그들은 자신을 고문하는 자들 앞에 믿음으로 굳건히 서 있다"면서 "그들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힘 주시는 성령의 능력을 보여주는 모본이다"라고 했다. 도일 목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계 각지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성도들도 두려움이 엄습할 때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용기 있게 견뎌내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가를 다시금 배워야 합니다.”

도일 목사는 “최근 10년 간 그리스도께 나아온 무슬림들의 수가 지난 1,400년 동안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의 수보다 많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자료가 I S나 다른 테러 조직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무슬림들의 용감한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에게 새로운 용기와 믿음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마포에 있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 에릭 폴리, 폴리 현숙 목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본부 세미나실에서 톰 도일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별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톰 도일 목사는 2001 년 이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이스라엘 등지에서 'e3 Partners'의 부회장 및 중동 지역 책임직을 섬겨왔고, 이러한 이슬람 국가들의 심장부에서 직접 겪은 그의 경험은 아주 방대하다.

재능 있는 작가이기도 한 그는 이러한 국가들에 빛을 비추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책과 텔레비전(FOX News, The 700 Club, 100 Huntley Street), 컨퍼런스(Epicenter, Passion, Open Doors, Voice of the Martyrs, Calvary Chapel, The Crescent Project, and e3 Partners)나 지역 교회 등 어디에서나 생생하고 강렬하며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톰 도일 목사는 1979 년 바이올라대학교 졸업에 이어 1983 년 댈러스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70회 이상의 여행 경험을 지닌 이스라엘 가이드 면허 소지자이기도 하다. 그는 콜로라도, 텍사스, 뉴멕시코 등지의 교회에서 20 년간 목회 사역을 했으며, 현재 'e3 Partners/I Am Second' 단체의 중동 지역 책임자로 섬기고 있다.

그와 37 년간 함께 해 온 아내 조안 역시 'e3' 에서 중동 여성 사역인 'Not Forgotten'의 책임자로 사역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6 명의 자녀와 4 명의 손주들이 있다. 톰 도일 목사는 베스트셀러인 『Dreams and Visions - Is Jesus Awakening the Muslim World?』와 『Killing Christians - Living the Faith Where it is Not Safe to Believe』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톰 도일 목사(맨 오른쪽)와 그의 아내 조안(맨 왼쪽)이 함께 중동에서 개종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은혜를 나누고 있다.
톰 도일 목사(맨 오른쪽)와 그의 아내 조안(맨 왼쪽)이 함께 중동에서 개종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은혜를 나누고 있다. ©홍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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