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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월)

주택대출 금리 연초부터 상승, 최고 연 5% 육박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1. 18 11:33  |  수정 2017. 01.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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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경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신년부터 들썩이고 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대출 모두 올랐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코픽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저를 기준으로 평균 연 3.17%다.

이는 자동이체, 주거래계좌 등록 등 6~7개의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저 금리다.

우대금리를 하나도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평균 연 4.42%까지 대출이자가 치솟았다. 일부 은행은 연 4.6%까지 상승했다.

신용등급이 비교적 높고 우대금리를 전혀 받지 않는다면 이제 연 5% 가까운 대출이자를 내야 한다는 얘기다.

12월 신규 코픽스 금리가 시장에 반영된 17일부터 시중은행들은 모두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5~0.13%포인트(p) 올렸다.

신한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연 3.31%로,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연초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KB국민은행은 3.20%로 연초보다 0.13%포인트 올렸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0.05%포인트씩 올렸다. 하나은행은 17일 기준 연 3.11%, 우리은행은 연 3.06%다.

고정금리인 5년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4대 은행 평균 대출금리는 연 3.44~4.57%에 형성돼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건 코픽스 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채 등이 올라서다.

주택담보대출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했다.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5년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이달 들어 시장금리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으로 시장금리가 다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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