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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목)

우주탐사선 '주노' 목성 안착

기독일보 김진철 기자

입력 2016. 07. 05 15:34  |  수정 2016. 07. 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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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의 무인우주탐사선 ‘주노’호가 약 5년의 여정 끝에 27억㎞를 날아 목적지인 목성 궤도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나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주노 탐사선이 예정대로 목성 궤도에 안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FP통신 등은 주노가 한국시각으로 5일 오후 12시18분부터 목성 궤도 진입을 위한 감속 엔진의 점화를 시작해 오후 12시 53분에 궤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나사의 스콧 볼튼 책임 조사관은 “나사가 한 일 가운데 가장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소개했다.

주노는 앞으로 목성 대기표면으로부터 4,000~5,000㎞ 떨어진 임무궤도에서 앞으로 20개월여간 37차례 목성 주위를 돌게 된다. 선배 궤도탐사선인 갈릴레이호가 중대한 장비 고장으로 완전히 풀지 못했던 가스구름과 뇌우가 사납게 몰아치는 대기의 기상 상태를 조사하고 자기장, 오로라의 변화 등의 측정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주노에는 목성의 대기 및 내부 탐사를 위해 9종류의 장비들이 장착돼있다. 목성의 중력을 측정하기 위한 중력·무선시스템을 비롯해 기온 측정용 마이크로파 방사계, 자기측정계, 에너지 입자검출기, 플라스마 및 전파 측정기, 자외선 분광기, 극광(오로라) 탐지기, 주노캠으로 명명된 총천연색 카메라 등이다.

주노는 특히 거대한 가스덩어리 행성인 목성에도 육지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그동안 과학계는 목성에는 고체상태의 육지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대신 암석 등으로 이뤄진 핵 위를 액체상태의 수소바다가 감싸고 있을 것이라는 게 기존의 주류 가설이었다.

한편 이번 주노 탐사 사업에는 총 11억 달러(약 1조2,700억원)의 자금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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