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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종교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범국민대회 열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1. 02 05:26  |  수정 2018. 11. 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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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관련 보도 규탄 집회,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정부 청사앞에서 개최

종교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범국민대회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종교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부 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진행됐다. 일부 언론의 기독교 폄훼와 편파보도를 규탄하며 나선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최근 일부 좌파 언론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왜곡, 훼손하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외쳤다. 또 그들은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좌파 언론은 더 이상 기독교를 왜곡, 탄압하지 말라”고 강력히 외쳤다.

아울러 그들은 “그런 언론으로부터 공격받는 에스더기도운동은 한국 교회 선교단체 중 반성경적 타락한 성문화와 맞서 동성애, 동성애 옹호 악법 수립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또한 북한 동포들과 탈북민들의 인권 및 자유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순수 기독교 선교단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참가자들은 “순수 기독교 선교단체를 ‘가짜 뉴스 공장’이라 매도하며 정치적 공격을 해대는 것은 심각한 종교 탄압적 행위”라며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 대한 왜곡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정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정 보도 할 것”을 촉구했다.

종교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범국민대회
안용운 부산 온천교회 담임목사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첫 번째로 안용운 부산 온천 교회 목사가 발언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건 표현·언론의 자유”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학생 인권 조례, 차별금지법에 있는 동성애 옹호 조항을 반대하는 의견을 차단하기 위해 가짜뉴스 프레임으로 덧씌우고, 나아가 북한 인권 문제에 침묵하는 정부와 언론은 과연 인권을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이들이 말하는 인권은 가짜 인권”이라며 “순수 기독교 선교단체를 극우세력이라 낙인찍는 언론이 바로 가짜 뉴스”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그는 “자신과 다른 의견을 주장하면 가짜뉴스라 덧씌우는 행태는 민주사회에서 분명히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그는 “가짜뉴스를 엄벌하겠다는 정부의 조처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적폐청산을 위해 모든 가짜 뉴스를 엄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만 그는 “정권에 바른말, 쓴소리, 비판적 견제를 하는 1인 유투브 뉴스를 처벌한다면 이는 명백한 언론 자유이자 침해”라며 ”성경적 가치에 근거해 동성애 반대, 성 평등 조항을 담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의견을 억압하는 건 심각한 언론 자유 침해“라고 역설했다.

때문에, 그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민으로서,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한 국민으로서 누리길 원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현 문재인 정부가 과도하게 북한 정권에 편향적 태도를 취해 우려 된다”며 “이를 비판하는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그는 “헌법 제 1조 1항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됐다”며 ”국민의 촛불로 세워진 현 정부는 이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외쳤다.

종교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범국민대회
길원평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겸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곧바로 길원평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겸 동반연 위원장이 발언했다. 그는 “작년에 여성 가족부가 양성평등 기본법에 성평등을 넣으려는 정책에 적극 반대 농성을 했다”며 “그러다 2017년 12월 23일 성평등을 뺀다고 결정해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5월에 정부는 다시 포괄적 차별 금지법(NAP)에 성평등을 넣으려 한다”고 밝히며, “곧바로 법무부에 항의했더니, 법무부는 양성평등과 성평등은 같아 혼용해 써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놓고, 그는 “그 밑바탕에는 여성 가족부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유로 그는 “법무부의 주장대로 ‘성평등과 양성평등이 같다면 양성평등으로 바꾸면 되지 않냐’고 항의하니까, 그들은 ‘여성가족부와 여성단체들이 강력히 양성평등보다 성평등을 주장하기 때문’”이라 답했다“며 법무부의 자가당착을 비판했다.

나아가 그는 차별금지법(NAP)에 반대하는 이유를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차별금지법은 젠더 평등(성평등)을 담고 있어 수십 가지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에, 동성결혼을 합법화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여성단체가 양성평등을 반대하고 성평등을 고집하는 이유는 성평등이란 단어에 성소수자를 포함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여, 그는 “성평등을 남녀평등과 같다고 인식시키는 정부의 공익광고와 행정부 정책은 잘못됐다”며 “우리가 원하는 남녀평등은 생물학적 성(sex) 평등”이라고 주장했다. 때문에 그는 “NAP에 성평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우린 계속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우리는 정부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 이번 규탄대회를 열었다”며 “에스더운동본부를 가짜뉴스생산지라 보도해 동성애 반대 운동을 탄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혐오표현은 곧 가짜’라고 말하는데, 결국 그들의 논리는 동성애 반대는 혐오이기에 ‘가짜’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성경적 근거로 동성애를 죄라고 외치는 건 혐오가 아닌 표현의 자유”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민주주의는 찬반 의견 다 말하고 국민으로 하여금 선택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자”고 외쳤다.

종교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범국민대회
성창경 KBS 공영노조위원장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마지막으로 성창경 KBS 노조위원장이 발언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문재인 정권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이 나라를 북한에 갖다 바치려고 투표하지 않았다”며 “에스더를 공격하는 건 기독교를 공격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놓고, 그는 “흑암의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기독교가 바로 회개 하지 않고, 물질, 명예, 건물만을 붙잡았기에 세상으로부터 지탄받는 것”이라고 반성했다. 하여, 그는 “다시 기도하고 회개하자”며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를 안겨주시고 이기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왜냐면 그는 “다윗은 골리앗이 다가올 때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나아오지만, 나는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고 외쳤다”며 “가장 작은 자가 큰 자를 이긴 성경의 역사 때문에, 작지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 경제적 자유를 억압하는 북한 세력을 도리어 옹호하는 문재인 정권에 동조하고 침묵 하겠는가”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이제 일어나 한국이 낙동강 전선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저항해야 한다”며 “우리 아버지 세대가 피땀 흘려 지키고,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 입어 발전시킨 나라”라고 강조했다. 하여, 그는 “왜곡 조작, 편향 보도 반드시 멈춰야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시장의 자유, 언론 자유가 없는 삼대 세습체제인 북한에게 나라를 갖다 바칠 수 없다”며 “하나님이 세우시고 지키신 동방의 예루살렘 대한민국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몰아내자”고 역설했다.

이번 집회에는 한국언론회, KBS공영노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건사연), 차세대세우기학부모연합, 바른군인권연구소 등 40여개 단체 등이 참여했다. 또 길원평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겸 동반연 운영위원장, 성창경 KBS공영노조위원장, 안용운 부산 온천교회 목사, 김영길 바른군인권연구소장,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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