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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금)

대학 졸업예정자 55% "졸업유예 할 것"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11. 23 17:01  |  수정 2017. 11. 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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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사회] 청년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졸업을 연기하는 이유는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더 유리할 것 같아서’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알바몬이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 402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 계획과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0%는 졸업유예를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전공별로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70.9%)이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졸업예정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상계열(57.8%), △사회과학계열(53.2%), △이공계열(48.8%), △예체능계열(47.8%) 등의 순으로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유예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62.9%)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자격증, 외국어 점수 등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33.9%), △인턴십 등을 통해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23.1%), △소속이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18.6%),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12.2%), △도서관 등 대학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11.3%) 등을 졸업유예를 하려는 이유로 꼽았다.

계획하고 있는 졸업유예 기간은 △한 학기가 43.4%, △두 학기가 22.6%였으며, △’취업이 될 때까지’라고 응답한 졸업예정자도 32.1%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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