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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daily.co.kr
2017.09.22 (금)

제주 성당 기도여성 살해 중국인 징역 25년 선고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2. 16 15:03  |  수정 2017. 02.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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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사회] 지난해 제주시의 한 성당에서 홀로 기도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인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인 천궈루이(51)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고와 경위로 피해자의 고귀한 생명을 빼앗았다"며 "진지한 반성이 없고, 사과의 뜻도 보이지 않아 이같이 판시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에 앞서 이틀간 집요하게 사전답사까지 하며 계획적이고 치밀한 면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신감정 결과 5∼6년 전부터 피고인이 정신병을 앓았고, 범행 당시 망상장애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며 고 말했다.

재판장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던 천씨는 형을 선고받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다 '억!'소리를 내며 쓰러진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드러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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