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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일)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원주민 패닉…경제와 치안상태 불안정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8. 13 07:21  |  수정 2018. 08.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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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지진으로 KWMA 등 긴급구호사업 및 모금활동 나서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서 연이은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나서서 지진사태에 대해 긴급구호사업 및 모금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차 지진은 2018년 7월 29일, 롬복(Lombok) Timur 북부지역 Kecamatan Sambalia Desa Obel-obel에서 발생한 6.8의 대형 지진이었다. 이어 2차 지진은 2018년 8월 5일에 서부 롬복에서 강도 7.0의 지진이었다.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북부 지역(딴중), 동롬복, 마따람 지역이었다. 3차 지진은 2018년 8월 9일에 롬복 섬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6.2의 지진이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유엔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8월 11일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통계로 사망자는 321명, 심각한 부상자가 1,000명, 이재민은 270,168명에 이른다고 한다. 파괴된 가옥과 건물은 수천 채에 이른다고 보도됐으며, 건물에 묻힌 사상자가 계속 발굴되면서 사망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WMA 롬복 위기관리긴급구호 담당자인 이석희 선교사가 전해 온 긴급보고에 따르면, 북부 롬복 딴중 지역 회교사원 붕괴로 3명 사망 구조 중에 있으며, GPPS, GPIB 등 롬복 시내 3개 교회 건물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교회 사망자는 없었다. 또 롬복 시내 2개 대형병원(마따람 국립대학병원, 마따람 국립병원)이 붕괴 위험에 있고, 도립병원 외 치료처가 마땅치 않아 수많은 환자들이 임시처치 혹은 방치된 상황이라고 한다.

마따람 시내 대다수의 지역이 수도관 파열로 흙탕물만 나오거나 수도물 단수가 됐으며, 롬복 생수공장이 가동 중단으로 인한 물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롬복 대부분의 가정들이 여진의 발생으로 밤에는 운동장이나 마당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으며, 5개의 대형 교량(땀뻬스, 로꼭두렌, 룩두렌, 소꽁교량, 로꼭땀뻬스) 붕괴로 지역간 단절 및 구호물품 수송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북부지역이 타격이 커서 대다수의 주택 붕괴, 전기 단절로 야간 공포가 확산되고 있으며, 8월 7일까지 강도 4-6의 크고 작은 여진이 230회 지속되고 8월 9일 강도 6.7의 여진 발생으로 발생으로 로복 사삭 원주민들이 패닉 상태라고 한다. 주민 80% 이상이 야숙 중이다. 현재 경제, 치안상태 불안정 상태로, 정상적인 경제 및 치안 회복이 되기 위해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석희 선교사는 "물, 생필품, 영아들을 위한 우유, 여성 생리대, 텐트 등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히고, 특히 건물, 교량 보수작업이 시급하다고 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993137-01-002217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무너져 내린 가옥들.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무너져 내린 가옥들. ©이석희 선교사 제공
인도네시아의 연이은 지진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연이은 지진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석희 선교사 제공
병원도 붕괴 위험에 처했다. 임시 처소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
병원도 붕괴 위험에 처했다. 임시 처소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 ©이석희 선교사 제공
주민들은 여진의 불안과 공포에 떨며 운동장 등에 마련된 임시처소에서 지내고 있다.
주민들은 여진의 불안과 공포에 떨며 운동장 등에 마련된 임시처소에서 지내고 있다. ©이석희 선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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