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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토)

"인간 영혼 구원에만 제한된 복음? 온전하지 못하다"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8. 02 07:24  |  수정 2017. 08. 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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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 제6차 신학세미나에서 김명용 장신대 전 총장 강연

김명용 장신대 총장
김명용 장신대 전 총장 ©기독일보DB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 임준식 목사, 이하 협의회)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바른신학, 바른교리"를 주제로 '제6차 신학세미나'를 진행한 가운데, 강연자로 나선 김명용 박사(장신대 전 총장)가 바른 '복음'이 무엇인지 정의했다.

김명용 박사는 "한국교회가 스스로를 복음적인 교회라고 자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들이 참으로 복음적인 신학자이고 복음적인 설교자일까?"라며 "복음의 영역을 인간의 영혼 구원에 제한하고 있는 신학은 아직 온전한 복음적 신학이 아니"라 주장했다.

먼저 김 박사는 "복음이란 인간이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과 영생을 얻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은 개인 구원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며 "복음은 인간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 됨을 본질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복음은 인간의 영혼의 구원만을 의미하는 기쁜 소식이 아니"라 지적하고, "복음은 인간의 육체를 사망의 세력으로부터 해방시킴을 의미 한다"면서 "죽은 자의 부활이 의미하는 복음의 핵심은 신체성을 본질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박사는 복음이 "흑암과 사망의 세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 한다"고 말하고, "불의와 전쟁, 살인, 인종차별, 마약, 무신론 등은 흑암과 사망의 세력과 결부된 어떤 것들"이라며 "따라서 온전한 복음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혹은 구조적 악으로부터의 해방을 포함 한다"고 했다.

더 나아가 김 박사는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간만을 위한 죽음이 아니"라 말하고, "그리스도의 화해 사건은 전체 창조 세계에 깃들어 있는 신음과 죽음의 세력으로부터의 구원을 포함하는 사건이었다"며 복음을 인간 중심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온전한 복음이 아니"라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했다고 말하고, "복음은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복음이고 하나님 나라의 건설과 관련된 복음"이라며 "복음적인 교회는 하나님 나라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또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나라인 동시에, 인간과 창조세계 전체에 영원한 생명과 평화와 기쁨이 충일하게 깃들어 있는 세계"라 덧붙였다.

한편 목양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김명용 목사 외에도 변권능 목사, 김영민 목사, 박종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서 수고했다. 임준식 목사(대표회장)는 "협의회가 이단을 진리로 바로 세우는 일과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이슬람 할랄식품 단지조성 반대 등 현안에도 함께 기도하며 진리 사수에 앞장설 것"이라 다짐했다.

목양교회에서 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주최로 '제6차 신학세미나'가 열렸다.
목양교회에서 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주최로 '제6차 신학세미나'가 열렸다. ©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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