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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목)

[이충섭 칼럼] 내 다리가 하나님의 사랑이다

기독일보 김경원 객원 기자 (kkwwon0691@naver.com)

입력 2017. 07. 05 22:42  |  수정 2017. 07. 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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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교회 이충섭 목사
▲이충섭 목사(의정부 승리교회)

[기독일보=칼럼] 필자의 교회 옆에 ‘노랑창고’라는 커피전문 카페가 생겼습니다. 이 카페는 근처에 어느 교회가 설립하고 들어 왔는데 그 교회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이 교회는 모이는 사람들이 의사도 있고 상담사도 있고 커피 카페도 있고 보통 교회와는 다르게 교회구성이 특별합니다.

이 카페는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가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인사하러 들어갔습니다. 카페에 들어갔는데 교회에 담임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교회에 카페 오픈 한다고 인사하러 오셨기에 얼굴을 알았습니다.

이 목사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이 지역에 목회를 하려면 지난 9년 동안 있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가 내가 다리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을 들렸더니 이 목사님께서 “이 다리는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능력이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살면서 다리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얼마나 아프고 고통당하고 눈물 나고 불평하고 원망도 하였는데, 이 다리 때문에 난 긍정적이지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 잡혀 짜증을 많이 내었습니다.

이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사랑하셔서 다리에 십자가를 주시고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 다음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내 다리가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능력이다”라는 말을 인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내 다리가 하나님의 사랑이다. 내 다리가 하나님의 능력이다’고 인정하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가 지신 것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전에 들어 보지 못했던 성경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길이고 왜 진리인지 왜 생명인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왕의 보좌자리를 버리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낮아지셨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첫 단계는 낮아지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을 높아지려고 애를 쓰는데 믿음의 사람은 낮아지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죽고자하는 자는 산다는 것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내 죄가 죽고 다시 사는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내 삶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위해 살고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나는 그동안 다리 불편한 것으로 남에게 보이도록 짜증을 내고 불평하며 살아갑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데 내 자존심이 상하게 하는 다리가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그 이후로 ‘내 다리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내 다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 인정하고 말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디에서인지 모르지만 자신감도 생기고 내 다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내 다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새로 매입한 교회 건물로 가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에 충만히 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충만하게 받으라는 섭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내 다리에 표시하셨습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계획하시고 진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내 다리에 두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이제 인정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글ㅣ이충섭 목사(의정부 승리교회)

이충섭 목사의 '전도해봤어!'
▲이충섭 목사의 '전도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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