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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화)

이찬수 목사 "무조건 잘 되는 게 축복? 고난으로 변장한 '축복' 기억해야"

기독일보 윤수영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2. 09 11:18  |  수정 2017. 02. 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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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교회 창립 40주년 이찬수 목사 초쳥 기념성회 열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설교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지난 3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성회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미주기독일보

[기독일보=애틀란타]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초청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성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당신의 믿음을 업그레이드하라'를 주제로 지난 3~5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집회는 매 시간마다 갈급한 성도들로 본당을 가득 채우는 것도 모자라 보조의자까지 펴야했다. 예배 전 보조의자까지 가득차 본당 안에 들어가기 힘들어지자 한 참석자는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를 유투브를 통해 들어왔는데 직접 듣고 싶어 찾았다. 뒤에서라도 서서 듣고 싶다"며 요청하기도 하는 등 예배 시작 전부터 성전을 가득매운 집회는 최근 애틀랜타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이찬수 목사는 다른 사람의 예화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솔직하게 이끌어 낸 간증으로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공감하며 은혜를 받는 듯했다.

첫째날인 3일 '하나님과 대결한 자의 어리석음'(요나1: 1-4)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이찬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짜로 임했고, 임한 것을 전하는 선지자가 진짜 선지자이고 목사이다. 성숙한 크리스천은 말씀을 기대하고, 임하기를 사모하며 임한 것을 삶 가운데 흘려보내게 되어 있다. 나는 말씀을 전하는 택배기사와 같은 존재일 뿐이다. 말씀이 임하면 참 선지자고, 참 목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일반적인 예화가 아닌 자신의 속내를 솔직히 드러내는 간증을 통해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만을 전하고자 해, 많은 이들이 더욱 공감하고 은혜를 받는 듯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설교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현지시간)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를 초청해 성회를 개최했다. ©미주기독일보

이 목사는 "내적 치유가 안된 사람은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사춘기'다. 요나가 순종하지 못했던 이유는 니느웨에 대한 상한 민족적인 감정이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순종하지 않은 요나 때문에 물고기가 고생하고 얼마나 힘들었겠나? 요나를 삼킨 물고기 입장에서 보면 믿는 자들의 불순종으로 모든 피조세계가 함께 고통받는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면서 "예수를 믿는 우리가 제대로 못하고 불순종하면 우리 주변에 영문도 모르는 엉뚱한 사람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믿는 크리스천들이 주변에 본이되고 힘이 되어줘야 할 이유가 여기에있다"고 권면하며, "불순종한 요나는 그 내면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있었다. 해결 되지 않은 감정은 영적 고통을 받게 한다. 왜 용서가 필요한가? 그것은 내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영적침체에 빠지게 된다"고 강조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설교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현지시간)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를 초청해 성회를 개최했다. 예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예배당을 가득매운 성도들. ©미주기독일보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못된 신화가 하나 있는데, 일이 잘 되면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요나의 고난은 오히려 축복이었다. 인간은 존경의 대상이 아닌 긍휼의 대상임을 다시금 인식하자. '변장하고 찾아오는 축복'이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인내를 배워가야 한다. 우리 인생 자체가 기적임을 다시금 고백하며 우리가 맡겨야 하나님이 책임져 주심을 은혜로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스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한국교회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3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목회자로, 대형교회 증축 포기와 사회 환원 선언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저서로는 <붙들어 주심>, <처음 마음>, <삶으로 증명하라>, <보호하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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