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션을 선택하세요.   기독교 일반 cls
에디션 설정
Christiandaily.co.kr
2017.03.29 (수)

[이동규 칼럼] 이민교회의 각종 별들을 바라보며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editor@cdaily.co.kr)

입력 2017. 02. 14 17:49  |  수정 2017. 02. 20 20:05

Print Print 글자 크기 + -

진 별 ·지는 별 ·뜬 별 ·뜨는 별들에 대한 '소회'

이동규 목사
▲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 담임)

[기독일보=칼럼] 이민교회의 초대 교회를 시작하는 분들부터 신학교를 초대에 시작한분들의 많은 크고 작은 별들이 이젠 졌으며, 져가고 있다.

참으로 많은 사역들을 해오신 귀하고 소중한 선배이며, 경륜을 가지신분들을 보거나 생각하면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곤 한다.

크고 작은 별들이 자기 몸 사리지 않고 후배들이 걸아갈 길들을 잘 터 닦아 놓은 분들께 참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라. 교회는 기꺼이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소문까지 나서 많은 이민 오는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도움을 받고 예수를 믿기 시작하게 한 그 희생 정신에 참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또한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자유주의가 되더라도 많은 크고 작은 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유산으로 삼고 철저히 신앙을 지키며, 믿음의 소유자로 증거하는 삶을 살아온것에 대하여 역시 본 받으며 감사하다.

아마 지금의 교회들과 신학교가 건재하고 있는 것이 이미 작고하신 소리 없이 굳굳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다가 하나님 앞으로 가신 분들의 삶과 믿음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분들에게 하소연 하고 싶은 것도 있다. 이를 아홉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왜 하나님 앞에 가기 전에 올바른 후계자를 양육하지 못하였나’하는 한탄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살다가 별이 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여호수아와 그 당시의 제사장들이 살아있을대는 여호와의 역사하심을 후손들이 알았지만 여호수아와 당시의 제사장들이 죽고 이젠 여호와를 아는 사람들이 없더라는 것이다.

올바른 후계자를 만들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났기에 교단이 풍비박산(風飛雹散) 나고, 노회가 풍비박산 나고, 교회가 풍비박산 나고 하는 것을 너무나도 많이 보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둘째, ‘그렇게 보수적이라고 한 별들이 왜 신학교에서 교단에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묵시하고 남겨두었을까’하는 아픔 마음이 있다.

소위 ‘다락방’ 연류자부터 ‘신천지’ 연류자까지 설교를 이단이 써주기도하고, 이단이 목사의 조수로 책을 써주기도 하고 너무나도 많은 사건들이 이 이민사회에서 벌어졌다.

본인들이 죽기 전에 교회에서, 노회에서, 교단에서, 교계에서 이단을 척결하는데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만 피해가 없으면 된다하며 묵과하고, 이단이라는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이용하여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이단이 아니라고 신문지상에 공고까지 낸 그런 노회로 전락되도록 만들었다.

또 그 별들이 지고 이젠 샛별이 나타나기도 전에 교단이 노회가 교회가 풍비박산 나는 것을 본다.

셋째, 성(SEX)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눈감고 그 빌미로 목줄을 당겨 꼼짝 못하게 만들고 더러운 잇속으로 애용하고 져간 별들을 본다.

그들은 여자에 대한 문제를 성경적으로 단호하게 치리를 하지 못하고, 자기들의 편이라고 본인이 높은 위치에 있다고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 역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제 부터인가 하나님의 공의는 사라지고 정의가 무너져 이젠 어디서도 찾아볼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목사들이 부인을 몇 명씩이나 둔 사람부터, 부인을 놔두고 처제와 놀아나다가 문제가 되어 지금까지도 손가락질과 수모를 받고 비열하게 살아가는 자칭목사들부터, 한국에서 별거하고 미국에 와서 새로운 여성과 동거하는 자들부터, 한국에 부인과 자식을 두고 이곳에 와서 교회 다니며 교인행세하고 총각이라고 처녀들과 동거하는 이들과 부인은 병들어 병원에 입원 했는데 정작 자신은 좋아라 동거하는 이들도 있다.

왜 그리 여자 문제로 병들고 썩고 죽어가고, 타락한 도시요, 교회, 노회요, 교단이 되어가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회가 노회가 교단이 엄연히 치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치리도 하지 않는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넷째, 신학교를 하다가 진 별들을 보거나 교단장을 하다가 진 별들을 보면 왜 그리 중세시대의 삶을 살아왔는지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

개혁주의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어떻게 후손들에게 고작 물려준 것이 신학교를 사기치는 것이나 교단을 통해 성직 매매를 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떠났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불법을 자행하고, 주정부에 이름도 등록하지 않고 학위장사를 해먹고, 이러한 추잡한 자태는 지금도 교계에서 정화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반드시 교계나 사회에서 치리를 하던지 해결을 해야만 한다고 본다.

별 밤하늘 @Pixabay

다섯째, 총회 이름을 주정부에 등록도 하지 않고 등록했다고 거짓을 하며 운영하는 목사들로부터 그 불법 총회와 노회를 가지고 목사안수를 버젓이 주는 자태를 볼때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신학교를 다니지도 않은 자들, 세례를 받지도 않은 자들이 목사안수까지 받아 속고 속이고 살아가는 자들, 중졸(中卒)의 학력으로 그 어떠한 조건도 갖추지 못한 자가 대학교를 다니고, 석·박사 과정을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고 돈으로 산자들, 어느 교단은 강도사 인허를 받아야 하는데 받지도 않은 자가 받았다고 속이고, 이제 올해면 노회장을 한다고 기대하는 파렴치한 이들이 있는 노회도 있다.
여섯째, 왜 그리고 지금도 이전에도 영주권 장사를 하는지 스폰서 하나에 보통 2만불에서 3만불 많게는 5만불 받는 목사도 있다.

물려줄 게 없어서 이러한 더러운 짓들을 가르치고 이 세상을 떠나는지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영주권이 나오면 다 행이지만 나오지 않아도 니탓으로 돌리는 수 많은 목사들도 있다.

일곱째, 학교를 이용해 돈 벌어 잘 먹고 잘 사려고 이른바 ‘학위 장사’를 하는 파렴치범들이 너무 많다.

이미 진 별들 가운데서도 그렇게 했으며, 지금도 살아있는 별들도 그런데 별이 빛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별의 빛이 희미해지는 것이다. 너희는 빛이라 소금이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빛을 잃어버리고 소금의 맛을 이미 잃어버린 상태가 되어 버렸다.

여덟째, 왜 그리 소규모 기독교 신문사들이 많은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예전에 신문사들은 정도(定道)의 길을 걷고 희생하면서 옳은 글과 교계와 사회를 위한 글들을 올렸는데 이제는 자기들의 먹고 살기 위한 돈벌이로 전락해서 다르 신문에 있는 기사를 여기저기서 올리고, 공정한 기사가 아니라 자기만의 주관적인 생각을 기사로 올리며, 신문사를 비영리단체로 운영하며 버젓이 광고비를 과다하게 청구하고 세금도 내지 않는 작태를 볼 때 참으로 한심하다.

교계를 어지럽히는 잘못된 소수의 기독교계 신문사들을 볼때 도대체 진별들이 지금까지 무엇을 남겼는가 하는 마음이 아픈 것과 아쉬움이 앞선다.

아홉째, 이곳 LA에는 누구든지 목회하기 쉽다.

다시 말해, 각 교단에서 면직을 받았어도 목사라고 떠들고 다니고, 면직당한 것들이 노회도 만들고, 총회도 만들어 버젓이 운영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곳에서는 면직이 무용지물이다. 그러니 별의 별 인간들이 목사라고 하고 돌아다니니 한인 교계가 모습이 얼마나 추잡한가? 치리를 받았으면 자숙하고 살아야 하는데 돌아다니며 거짓을 말하는데 너무도 도가 지나치다. 그러므로 한인교계에서 확실하게 협력하고 단합하여 제재를 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로마에가며 로마법을 지키듯이 어느 단체나 그 법을 준수해야 그 단체들이 평탄해진다.

왜 목사들이 자기만 알고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자기의 잘못을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가? 명예를 생각하고, 돈을 생각하고, 마귀의 노예짓을 하는 목사들이 교단장들이 너무나 많다. 제발 죄가 들어나면 용서를 구하고 바로 서라. 그리고 그단체의 규칙을 지켜 본을 보이라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목사고 노회장이고 교단장이고 회장이고 하지마라 차라리 모든 직책을 내려 놓고 물러나야 함이 옳을 것이다.

과연 본인들의 범죄를 버리지 못하고 해결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할 수가 있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돌아보고 다윗과 같이 통회자복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선배들, 이미 진 별들이, 여호수아와 그당시의 지도자들이 지고 아무도 없을때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더라 하던 상황이 지금 이 세대에 벌어지고 있다. 참으로 좋고 훌륭한 일들도 있지만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것도 있다.

오늘 이시대를 살아가는 별들이여 제발 가진 빛을 발하고 가진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하라. 나 자신이 병들고 썩고 더럽고 추악하고 내가 가진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는 하나님께도 인정 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도 인정 받지 못한다.

당신의 모습을 보고, 삶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할수있는 삶을 살아야 옳지않겠는가.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        

관련기사

Print Print 글자 크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