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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월)

[신간소개] 은혜 아니면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9. 28 06:09  |  수정 2018. 09. 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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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아니면
©예수전도단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베푸시는 선물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아무런 조건 없이 용서하시고, 구원과 영생을 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그것이 바로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힘이 되고, 능력이 된다. 우리 각자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때에 맞는 은혜를 부으심으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힘을 주시는 것이다. 저자는 40여 년간의 목회여정을 돌아보며 지나간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제사를 지내고 조상을 숭배하는 유교집안에서 태어나 목회자가 되기까지 저자가 겪었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라고 역설한다. 과연 그 고백의 근원은 무엇일까. 우리는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시련과 환난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한다. 시련을 바라보며 낙망하고 좌절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따져 묻기까지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시련가운데서도 당신의 뜻을 찾고, 은혜를 구하는 믿음을 보시며 기뻐하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런 삶의 고백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는 것이다. 풍요로움에 묻혀 은혜를 잊어버린 지금의 우리에게 저자의 고백은 강력한 깨달음을 준다. 고난 가운데 은혜를 찾고 절망 가운데 은혜를 사모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간절히 필요한 이 세대에 저자의 고백과 은혜를 덧입는 비밀이 널리 전해지길 소망한다.

대상 독자

절망과 고난으로 실의에 빠진 그리스도인
은혜의 풍성함을 체험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본질을 더 깊이 알기는 원하는 그리스도인

저자 : 송석홍

저자는 철저한 유교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하나님께 택함을 받고,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는 특별한 은혜를 입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안에서 배척을 당하고, 그로인해 힘들고 어려운 학창시절과 청년의 때를 보냈지만 오히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1978년에 상당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후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임마누엘세계선교교회와 필라델피아 새순교회를 섬겼고, 1994년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중부명성교회를 성공적으로 개척하는 등 많은 사역의 열매를 보기도 했다. 특히 선교하는 교회로 본을 보인 신실한 목회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17년 은퇴 후 또 다른 부르심을 위해 기도 중이며, 무엇보다 선교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사명을 품은 믿음의 종이다.

추천사


 성경인물, 노아를 서술하면서 처음으로 ‘은혜’라는 단어가 사용 되었습니다(창 6:8) 그 후에 아브라함으로(창 18:3) 다윗(행7:46), 그리고 바울(고전 15:10, 갈 1:15), 디모데(딤전 1:14)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경의 인물들은 오직 하나님 은혜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도의 삶에서 은혜를 빼면 무엇으로 그 삶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송석홍 목사님은 특히 그 하나님의 은혜가 두드러집니다. 소대장으로 군복무를 하실 때, 모든 대대원 700명과 예배드리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군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300명의 군 세례식이 목사님의 주도로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하나님의 은혜는 그 이후에 C.C.C 간사 생활의 풍성함으로, 신학 후 청주 상당교회 담임목회지의 부흥으로, 미국 새순교회의 이민목회 성공으로,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개척하신 중부명성교회의 도약으로 계속 꽃을 피웠습니다. 귀한 것은 그렇게 된 원인이 본인에게 있지 않다고 스스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추운 겨울에 집에서 쫓겨나 울고 떠는 소년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의 은혜뿐이라 고백하십니다. 저 스스로도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내용이 마음에 담겨집니다. 중부명성교회의 후임목사로 부임한 후, 왜 우리 교회는 선교를 이렇게 잘 해왔으며, 매사에 이렇게 헌신할 수 있었는가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제 그 확실한 답을 찾았습니다. 송목사님께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기치로 달려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본인의 공로는 없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보여주신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후임 담임목사로서 꼭 본받고 싶은 모습입니다. 이 책을 읽는 분마다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자리 잡고 꽃피며 열매 맺는지를 말입니다. 아무쪼록 목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되기를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이 귀한 책을 추천합니다.

탁신철 목사(중부명성교회 담임)

책 속으로

책상 위에 찐빵을 펴 놓고 감사기도를 드렸다. 배가 많이 고팠으니 금방 먹기 시작해야 하는데 그날따라 감사기도가 길게 길게 나왔다. 거기에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왔다. 한 5분이 지났을까. 눈을 떠 보니 빵 위에 눈물과 콧물이 흠뻑 배어있었다. 결국 빵은 2배로 부풀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이 말을 전한 이도 이런 심정이었을까. 눈물 젖은 빵을 바라보며 깊은 감사를 드렸다. “주님, 인생을 말할 수 있는 자격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p.41 감사의 눈물 中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한 마음을 가지라고 하셨다. 긍휼이 무엇인가?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 사건이야말로 긍휼을 가장 온전히 설명한 사건이다.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모두 하나님께서 베푸신 긍휼의 결과이다. 그러니 우리는 거저 받은 이 긍휼을 세상에 베풀며 살아야 한다.

p.55 기적을 만드는 합심 기도 中

성도의 길엔 언제나 누구에게나 시험이 있기 마련이다.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시험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은 결코 주시는 분이 아니다. 때로 이기지 못할 것 같은 험난한 시험은 만났다면 이렇게 고백하면 된다.
“하나님, 저를 이렇게까지 강한 사람으로 만드셨군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은 시험을 이기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이다. 삶 가운데 시험을 이기는 기쁨을 맛보며, 은혜를 경험하는 것! 이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p.67 두 번째 신앙 테스트 中

개인의 예배가 회복되면 개인의 변화로 끝나지 않고, 가족과 공동체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가족과 공동체를 깨우는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기질과 지식보다 앞서는 것이 성령이다. 아무리 용감한 기질을 가지고 있더라도 성령이 없이는 담대할 수 없고,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성령 없이는 순종하지 못한다.이러한 담대함과 순종이 바로 예배를 통해 길러지는 것이다. 예배의 능력이 여기에 있다.
p.72 700명의 기적 中

하나님은 미천한 자를 불러 크게 쓰시는 분이다. 사역자들이 늘 유혹받고 속는 것 중 하나가 하나님도 인간이 잘나고 유명해야 쓰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스스로가 능력이 크신 분이니 우리의 능력은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사역자들의 능력보다 꿈과 기도를 보며 도우시는 분이다. 우리의 미련한 것으로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우리의 약함으로 강한 것을 이기게 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다.
p.81 군 장병 합동 세례식의 역사 中

나는 이미 하나님께 내 인생을 맡긴 사람이다. 그러니 주님 뜻이라면 영주권도 포기하고, 진실이 교육도 희생하고, 편리한 미국 생활도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당연한 결과였다. 나는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들었다.
p.136 감사의 눈물 中

그렇게 간절한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엄청난 힘이 있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며, 막힌 것을 풀어내고, 굽은 것을 펴서 회복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 우리 삶에서 그런 위대하고 막강한 힘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절히 애타게 부르짖지 않았기 때문이다.
p.193 은혜를 덧입는 기도의 힘 中

내 목회여정은 그렇게 끝을 맺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알고 있다. 사람의 끝이 하나님께는 곧 새로운 시작임을 믿기 때문이다. 이제 주님이 부르신 새로운 곳, 그곳이 어디든지 나는 또다시 그곳에서 예배하며 순종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전한 마지막 고별사대로 끝까지 나의 모든 것, 생명까지라도 바쳐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p.203 사람의 끝, 하나님의 시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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