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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목)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 역대 최고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1. 10 15:19  |  수정 2017. 01. 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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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경제] 저금리 기조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 홀로 약진하고 있다.

10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천28만원(이하 계약면적 기준)으로 2015년 말(998만원)에 비해 3.3㎡당 3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114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월 3.3㎡당 1천3만원으로 처음 1천만원을 넘긴 이후 매달 꾸준히 올랐다.

서울에서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1천만원을 넘긴 곳은 10개구다.

종로구가 3.3㎡당 1천2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 강남구(1천181만원) ▲ 서초구(1천178만원) ▲ 용산구(1천135만원) ▲ 서대문구(1천119만원) ▲ 중구(1천105만원) ▲ 송파구(1천102만원) ▲ 양천구(1천57만원) ▲ 마포구(1천43만원) ▲ 관악구(1천38만원) 순이다.

이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윳돈이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5.02%다.

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쏟아진 정부의 규제책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집중돼 오피스텔은 전매제한 강화, 1순위 제한, 재당첨 금지 등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도 오피스텔의 인기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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