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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여전히 박해 속에도 무슬림들 기독교로 개종"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2. 06 06:16  |  수정 2018. 12. 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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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 윌리엄 이라크 선교사, 2018 오픈도어 선교대회 강사 인터뷰

오픈도어선교회 12월호
©오픈도어선교회

선교사 윌리엄(William, 네덜란드, 1956년생)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에서 사역
현 오픈도어소속 필드 디렉터(중동, 북아프리카)/ 현 이라크 거주
좌우명: 더 많이 울어라, 더 많이 웃을 것이다

Q. 현지 이라크에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소액대출사업과 사회경제적 개발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러한 사역들이 박해지역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유용한가요?

우리는 주로 이라크 국내실향민(IDPs) 기독교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수 백 개의 소액 지원 대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도움을 받은 국내 실향민들은 급진 이슬람의 점령으로 심각하게 파괴 되었던 자신들의 마을과 집으로 다시 이주하고 있습니다. 소액 대출 사업은 빈약한 소득으로 자립이 어려운 기독교인들을 지원해, 점포, 신발 가게, 식당, 미용실, 양봉 등의 작은 사업을 하도록 돕습니다. 대출금 상환은 2년 반 동안 이자 없이 상환되지만, 1개월은 약간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 지불이 있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액 대출은 상환 비율이40~50 %이며, 나머지 대출금은 상환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희의 상환 비율은 90%에 달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업 활동을 관할하는 공동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대출 수혜자들은 자신들의 소규모 사업에 만족합니다. 일부는 추가 직원을 고용하고 사업을 확장하기도 합니다. 소비 한 사람도 있습니다. 소액대출 지원 사업은지역 공동체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없는 개인에게 축복입니다.

Q. 무슬림 배경의 신자들과 교회가 직면하는 도전들에 대해서 좀 얘기해 줄 수 있을까요?

분명히, 무슬림이 기독교인이 되면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주로 가족, 사회, 직장에서 그렇습니다. 회심은 이슬람에서 가장 큰 죄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족은 기독교로 개종하는데 매우 과격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개종자는 위협받고, 공동체에서 쫓겨나게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살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집에 감금되어있는 소녀와, 다리에 총을 맞는 사람과 칼에 찔린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로 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년 동안 은밀한 그리스도인으로 남을 수도 있고, 한편 그들의 믿음을 나누는 데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이들의 기독교적 정체성과 진리에 대한 지식이 성장하고, 이로 인해 그들의 인생길에서 성숙한 결정들을 하고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비밀리에 한두 명씩 받았고, 또 30-50명이 한꺼번에 외딴 호수나 개천에서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에 복주고 계십니다.

Q, 어떻게 무슬림들이 그리스도께 돌아가고 있습니까?

많은 무슬림들이 꿈이나 환상을 보았다고 얘기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직접 보여 주시기도 하고, 어딘가에 가서 누구를 만나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또는 빛이 나타남으로, 때때로 기적과 치유를 통해서도 회심하게 됩니다. 어떤 무슬림들은 예수님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교회를 방문해 묻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기독교 리더들은 그리스도를 찾는 무슬림들을 위한 비밀 성경공부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Q. 무슬림이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요?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슬림배경의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단순한 따돌림부터 칼을 맞는 것, 총에 맞아 죽는 것, 여성들이 가족들에 의해 감금되는 것, 보복으로 다리에 총을 맞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박해 속에서도 여전히 이슬람교도들은 그리스도에게로 향하고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나누려 할지도 모릅니다. 두 명의 쿠르드족(Kurdish) 무슬림 형제를 알고 있습니다. 막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너무나 열정적이어서 새로운 자신들의 신앙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형제 중 한 명의 장인은 자극되었고, 사위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슬람교도들은 예수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리스도를 계속 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전했고 5주 후,장인은 여행하고 있는 쿠르드족 두 형제의 차를 향해 총을 쏘았습니다. 두 형제의 기독교인 친구는 죽었고, 형제 중 한 명은 부상당했고, 다른 형제는 거의 죽게 되어 병원에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을 뻔히 알면서, 새로운 그리스도인들은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 12월호
©오픈도어선교회

/출처: 글·사진=오픈도어선교회 박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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