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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토)

[아침을 여는 기도] 한 입으로 한 소망 안에서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6. 27 06:28  |  수정 2018. 06. 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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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상한 갈대의 약함을 아시는 예수님은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고 고쳐 세우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담당하시어 병든 몸을 고쳐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다양한 것들을 하나로 묶어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모습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좋은 일입니다.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게 하고 우리 하나님이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오 존귀하신 분이심을 드러내는 일에 한 마음 되게 하옵소서. “한 몸을 이루어 한 주님 섬기면서 한 믿음 가지네.”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위해 저희들도 서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서로의 약함을 담당하게 하옵소서.

저의 연약함을 돌보아 주옵소서. 불쌍히 여기어 구원해 주시고 새롭게 하옵소서. 저에게 소망이 되시고 또 죽어가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시려고 자신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강한 믿음의 소지자였지만 그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연약한 자와 강한 자,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힘을 썼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피차가 용납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시기를 빕니다.”(롬15:6) 우리에게 인내심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서로 상대방에게 감추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할 때에 일체감을 갖게 됩니다. 저 높은 곳에 올라서서 세상을 내려다보게 하시고 우리의 꿈의 세계와 성공을 그리며 함께 서게 하옵소서. 우리들의 시야가 서로를 위해 넓어지게 하시고 언제나 자아를 뛰어 넘는 진정한 이해를 나누게 하옵소서. 서로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서로 받아들여 서로가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저의 연약함을 받으시고 하늘의 소망으로 위로하옵소서. 인내와 위로로써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사람으로 모두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서로의 다양함이 뜻을 같이하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한 소망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0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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