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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목)

[아침을 여는 기도] 죽은 사자보다 낫다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9. 05 07:49  |  수정 2017. 09. 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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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일어나게 하옵소서.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사람은 꼿꼿이 서서 다니게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숨겨질 수 없는 세상의 빛입니다. 빛을 비추기 위해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앞에는 모든 것이 다 벌거숭이로 드러납니다. 서게 하옵소서. 높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서서 모든 만물 앞에서 드러나게 하옵소서. 등불은 등경 위에 둡니다. 산 위의 동네가 숨겨지지 못합니다. 어두움에서 일어나 빛으로 살게 하옵소서.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히 비출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람들에게 저의 착한 행실을 보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정말 어두움 가운데 빛이었습니다. 자신의 빛을 어두움 속의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자신의 생명으로 죽음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빛을 전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님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사60:1) 잠시도 머뭇거리지 말고 일어나겠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성이 죽은 자가 아닙니다. 당장 일어나겠습니다. 산자로 살아 세상이 두려워하게 하옵소서. 살아 있어 희망이 있게 하옵소서.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고 합니다. 죽은 자는 소망이 없습니다. 생명으로 알맹이를 채워 산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다시 일어나 이 땅에 소망의 빛이 있게 하옵소서.

빛의 자녀답게 살게 하옵소서. 빛은 모든 선과 정의와 진실을 열매 맺습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가려내게 하옵소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어둠의 행위에 끼어들지 말게 하옵소서. 영적으로 메말라 있습니다. 의심으로 가득하여 하나님과 멀어진 영혼의 밤입니다. 어두움이 지배하는 마음의 겨울이 되었습니다. 따사로운 햇볕이 열매를 익게 합니다. 어두움에서 열매는 익지 않습니다. 빛의 자녀로 빛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어두움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빛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 세상 어떤 빛보다 이 빛 더 빛나네." 세상의 빛이 되어서 어두운 곳을 밝은 곳으로 만들 우리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새롭게 다시 서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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