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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토)

[아침을 여는 기도] 주신 모든 것을 나누며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5. 15 05:51  |  수정 2018. 05. 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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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제가 행복할 때 오늘 내리쬐는 햇볕을 사랑하게 하시고, 제가 슬플 때 내일 빛나는 별빛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들을 절대적으로 생각하며 세상에 매이는 순간 우리는 불행해질 것입니다. 세상에 매이지 않고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언제든지 부르실 때 하나님 앞으로 가야 합니다. 오로지 하나님 한 분 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면서 살게 하옵소서. 제 앞에 생명의 바다는 밀물이 되기도 하고 썰물이 되기도 하여 끊임없이 출렁거립니다. 욕심을 버릴 때 삶에 자유와 해방이 있고 평화가 있고 행복해집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선한 일도 하여 나눔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에게 행복이 올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불행이 와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하옵소서. 밖에서 오는 행복이요, 안에서 드리는 감사입니다. “온 세상 살펴보니 주 사랑 알겠네. 내 맘이 아플 때도 주 사랑 알겠네.”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많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 명예를 얻었다고 어찌 성공을 말할 수 있습니까? 예수를 믿어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만 의지하여 행복한 생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한 분만을 생각하며,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 한 분 만을 의뢰하고 살게 하옵소서.

사회적으로 손가락질과 지탄을 받던 세리가 있었습니다. 행실이 바르지 못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창녀가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을 받는 죄인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친구가 되어 함께 잡수시고 마시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정죄하고 그들의 상처를 아프게 하여 제자들에게 이야기하셨으면 그들이 마음 편하게 예수님 곁에 머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9:13) 예수님을 따라 다른 사람을 정죄하며 판단하지 말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저의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행복하게 하고 주신 모든 것을 이웃과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6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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