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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월)

[아침을 여는 기도] 저를 살려주옵소서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9. 02. 02 07:22  |  수정 2019. 02. 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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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로 가난한 심령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 나라를 갖기 원합니다. 나의 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주님 없이 살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저를 살려주옵소서! 아픈 마음, 빈 마음으로 주 앞에 설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터전 안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찬양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 전하시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게 하옵소서. 말씀 속 하나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저는 무기력합니다. 무능력합니다. 죄악 가운데에서 해결할 힘이 없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셔요. 하나님의 나라가 기쁜 소식으로 임하게 하옵소서. 저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저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했습니다. 스스로 포로가 되어 자유를 얻을 수 없고 눈을 뜰 수 없어 빛 가운데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어둠에 갇혀있는 자리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능력을 담아 주옵소서. 영적인 무능함을 돌아봅니다. 다 벗은 모습으로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불러주시길 애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 심령이 가난하여 질 때 주님 말고는 다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일을 위해 당신이 보내심을 받았다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가난한 자를 위한 나라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눅4:18-19) 이제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정의가 동터 오고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르는데 어찌 잠잠할 수 있습니까? 주님의 은혜의 해가 선포되었습니다. 제가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다니요? 제가 하나님 손바닥에 놓인 왕관이라니요? 주님만 나의 소망이시고 나의 기쁨 되십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7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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