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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수)

[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의 온유를 배우고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2. 17 06:40  |  수정 2017. 02. 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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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뛰어난 능력과 재능보다 겸손한 마음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영적인 능력 앞에 철저하게 복종시키어 거룩하게 하옵소서. 행복한 수고로 생명을 구원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을 갖게 하옵소서. 부드러운 마음으로 모든 일에 절제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내 마음에 돌 같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계신 것 같이 저도 주님 주신 계명을 지켜 주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하옵소서. 주의 기쁨이 제 안에 있어 기쁨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모두 버리게 하시고, 영혼을 구원할 능력의 말씀을 온유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말씀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게 하옵소서. 절대로 화를 내지 말게 하옵소서. 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자신을 속이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대범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주옵소서. 과거의 일에 연연하지 않고 화를 내지 않게 하옵소서. 고상한 영성을 허락하옵소서. 온유하고 겸손하여 고결한 인격과 품성을 갖추고 스스로 높아지려는 것을 깨뜨리게 하옵소서. "온유하고 겸손하여 화평하게 하시고"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을 알고 깊이 자각하여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모든 더러운 것을 내버리게 하옵소서. 누구와 다투지 않고 관용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영혼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은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모든 사람을 오라고 부르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마11:29) 편하고 가벼운 주님의 멍에를 지게 하옵소서. 구원의 말씀을 겸손하게 받게 하옵소서. 마음에 쉼을 주옵소서. 벌 나비가 날아드는 향기 가득한 꽃처럼 모두에게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동정과 사랑을 가지고 긍휼을 베풀게 하옵소서. 예수님 같이 온유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온유를 배우고 그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그 온유함으로 큰 사람이 되어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을 행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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