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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수)

[아침을 여는 기도] 십자가 그늘에서 길이 살겠네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3. 09 07:12  |  수정 2018. 04.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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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중대하게 받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감격과 감사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짓을 행하여 죄가 되었고 그 죄로 인해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죽을 운명에 처했습니다. 금지하는 일들에 호기심을 갖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유인합니다.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법을 어겨도 괜찮다고 유혹합니다. 죄의 결과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 왜곡합니다. 죄 가운데 빠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지가 불순종의 자유의지로가 아니라, 순종을 위한 자유의지가 되도록 강력히 붙잡아 이끌어 주옵소서.

사순절 기간 제가 가진 삶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죄인인 저를 살리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수치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삶을 생각합니다. 경건한 자세로 걸어가신 예수님의 길을 순례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경건과 훈련의 기간이 되게 하옵소서. 저의 믿음의 중심에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돌아가신 십자가 사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죄인인 사람이 죽어야 하는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주님이 허용하신 그 크신 은혜를 누리면서, 불순종케 하는 유혹에 대해 스스로 거부하게 하옵소서. 저의 끝없는 영광은 십자가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아갈 영원한 생명을 주옵소서. 주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고, 주님의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저의 죄악이 저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아 주님께서 얼굴을 돌리셨습니다. 저의 손이 죄악으로 더러워졌고 저의 입술이 더러운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제 마음이 주님을 향합니다. 세상적인 유익과 즐거움을 쫓지 않고 조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롬5:8) 어둠으로 이끄는 저 죄악들로부터 우리를 구해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1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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