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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아침을 여는 기도] 송아지처럼 펄펄 뛰면서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1. 01 06:43  |  수정 2018. 01. 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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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 하나님이 베푸시는 것 가운데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이 모두 엄청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제일 크고 깊사옵니다. 새해에는 에덴동산의 행복과 기쁨, 풍성함 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한겨울 한복판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이 한 겨울 속에 있습니다. 마지막과 처음, 미움과 사랑, 실패와 성공, 불행과 행복이 한 마당에 함께 있는 세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또 새로운 시작을 하라 하십니다. 천지가 시작될 때 아담과 하와는 에덴의 온갖 즐거움 속에서 살았습니다. 저와 하나님의 관계 속의 삶, 또 우리 서로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속의 삶을 에덴동산에서의 삶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에덴동산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시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운이 저를 휘돌아 주옵소서. 복이 가득한 에덴동산에 마귀가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생명나무 과실도 풍성했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습니다. 선악과를 보지도 만지지도 먹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따르게 하옵소서. 저에게 주신 자유를 귀히 잘 간수하게 하옵소서. 분별할 지혜와 거부할 용기를 주옵소서. 저로 정신을 차리어 저에게 주신 에덴이 참 에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관계가 무너지면 자연 세계도 가시엉겅퀴를 낼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강이 흘러서 풍성합니다. 비손강과 함께 달려가게 하옵소서. 열심히 뛰어 섬김의 리더가 되게 하옵소서.

앉아 있기보다 걷게 하시고 뛰어서 활기차게 하옵소서. "새해 아침 환히 밝았네. 어서 깨어 일어나"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옵소서. 함께 잘해 나가고 싶습니다. 육체가 건강하여 아프지 않고 영육 간에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베드로는 성전 문 곁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시오"(행3:6) 그는 벌떡 일어나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저의 앞에 의로운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옵소서. 외양간에서 풀려 난 송아지처럼 펄펄 뛰면서 주님을 높이는 올 한해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5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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