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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아침을 여는 기도] 세상에선 빛과 소금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1. 08 06:49  |  수정 2018. 11. 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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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새벽 햇살처럼 밝은 빛이 비치게 하옵소서. 저를 늘 인도하시고 영혼을 충족시키어 뼈 마디마디에 힘을 더하옵소서. 열정을 다하시어 예수님이 모인 사람들 앞에 말씀하시었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마5:1) 열광된 그 자리에서 저 자신을 찾습니다. 그 곳에서 기쁨과 행복을 얻게 되고 생의 에너지를 얻기 원합니다. 세상의 부정부패 앞에 가슴 아파합니다. 온유하여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한번 못했습니다. 깊은 상처 가운데서 실망과 체념으로 살아갑니다.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지만 전하시는 말씀에서 진리를 붙들게 하옵소서. 정의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찾게 하옵소서. 예수님으로부터 제 모습을 깨우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바닷물이 썩지 않고 또 모든 생물이 생생히 살아있는 것도 소금 때문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어떻게 제가 빛이라 비유하십니까? 하나님만이 빛이십니다. 하나님에겐 어둠이 전혀 없으십니다. 제가 하나님과 같이 존귀한 존재, 빛과 같다는 말씀 앞에 흥분됩니다. 이제 제가 누구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할 존재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세상이 원망의 대상으로, 저와 무관하지 않은 것을 깨우치게 하옵소서. 적극적으로 세상의 맛을 내고, 어두운 곳에 빛을 밝혀야 할 자라고 생각이 바뀌게 하옵소서. 천둥소리 듣듯 크게 듣겠습니다. 마치 물 댄 동산이 되어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씀을 통하여 제가 세상에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으로 존귀한 존재인 것을 깨닫습니다. 저를 짓누르던 상처가 오히려 자랑이 되게 하시고 이 세상을 섬겨야 할 대상으로 삼게 하옵소서. 저의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달빛을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저를 찾았습니다. 하나님의 존귀하심의 확신 속에 일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존귀 영광 세상에선 빛과 소금” 삶에 에너지가 되어 하나님의 세계를 맛있게 하고 세상을 비추는 생명의 불빛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1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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