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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수)

[아침을 여는 기도] 성령을 받으라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5. 21 06:44  |  수정 2018. 05. 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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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 만물이 살아납니다. 생명의 바람, 살리는 영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생명의 능력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죄악 속에 있는 저는 생명이 무언지도 모르고 끊임없는 자기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생명의 영, 생명의 능력을 갖게 하옵소서. 성령을 받아 세상의 죄를 용서하게 하옵소서.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20:23) 죄의 용서를 위해 예배하게 하옵소서. 용서를 하기 위하여, 또 용서 받기 위하여 죄가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세상을 향해 죄가 무엇인지를 알리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께서 저에게 생명의 능력,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 같이 우리도 보내 주옵소서.

예수님이 부활하셨지만 제자들은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때 평강이 필요합니다. 평강은 구원이고 빛입니다. 제자들은 상처 난 예수님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두려움이 이제 기쁨이 되었습니다. 옛날 예수님은 아니지만 손에 못 자국과 옆구리에 창 자국이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통해서 평화가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기쁨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저의 삶이 새로운 영적 존재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이여 임하사 우리 영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소서.” 부활의 주님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생명의 영, 성령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고난의 현실에서 살아가는 제자들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성령을 받게 하옵소서. 고달픈 가시밭길에서 남이 넘어지면 내가 일으키고 내가 넘어지면 남이 일으키게 하옵소서. 부활을 통해 생명의 능력에 대한 원초적 경험을 하게 하옵소서.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세상에 나가서 영적인 세례를 베풀게 하옵소서. 거짓 생명과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생명을 파괴하는 힘에 주눅 들지 말게 하옵소서. 바람처럼 자유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자유를 원합니다. 샘솟는 자유를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살리신 성령을 받은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8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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