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daily.co.kr
2018.10.16 (화)

[아침을 여는 기도] 분명히 저의 몸값이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5. 09 07:20  |  수정 2018. 05. 09 07:20

Print Print 글자 크기 + -

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의 몸값이 예수님의 피 값이라는 사실을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고 그 값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의 인생 목표를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그것을 실현하는데 두게 하옵소서. 저는 그 어떤 어려움과 역경을 당해도 합당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절망하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다시 생각합니다. 험한 십자가와 찬란한 부활의 기적을 마음 속 깊이 새겨두게 하옵소서. 누구도 저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시는 주님이 구하셨으니 모든 환란이나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 세상의 어떤 피조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저의 죄악이 얼마나 큰지를 돌아봅니다.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구원될 큰 죄인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합니다. 저에게 무죄를 판결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죄 있는 자라고 정죄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돌아가셨고 또 살아나셔서 하나님 오른편에서 저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를 누가 어찌 고소하겠습니까? 저의 사람됨과 죄와 허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탄이라도 함부로 저의 죄를 고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위해 치르신 희생이 엄청납니다. 십자가를 통해 얻은 구원이 부활의 영광으로 단단히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괴롬 잊어버리고 거룩한 길 다니리.” 하나님께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죽음으로 값을 치르시고 구원하신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돌아가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저도 예수님과 같이 부활할 것입니다. 구원해 주옵소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벧전1:16)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서 몸으로 삶으로 말씀해 주시는 복음을 듣게 하옵소서. 제가 죄인임을 마음 아파합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대단한 존재라는 것도 깨우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저의 생명이 온 천하보다도 귀하다하신 말씀의 뜻을 헤아리게 하옵소서. 분명히 저의 몸값이 하나님의 피 값이라는 사실을 각성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4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관련기사

Print Print 글자 크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