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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토)

[아침을 여는 기도] 부활이 승천입니다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5. 11 07:37  |  수정 2018. 05. 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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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승천과 재림 사이를 살아가면서 기도에 최선을 다 하고 건강한 신앙을 위하여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뒤의 부활이 너무도 귀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예수님에게 일어난 일들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고 싶습니다. 부활의 빛에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신 일들이 바로 메시아의 직분이었음을 알게 하옵소서. 저의 신앙도 부활의 빛 아래에서 설득할 힘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실 때 구름에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로 옮기셨습니다. 하나님 안에 숨김을 당하시어 하나님과 일치되셨음을 믿습니다. 부활이 곧 승천입니다.

기도하는 삶을 제 신앙의 정체성으로 삼게 하옵소서. “이들은 모두,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썼다.”(행 1:14) 부활과 재림을 믿는 부활공동체입니다. 생명을 완성하시어 재림, 빨리 그 신비한 순간이 오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이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이 또 무엇이 있습니까? 시급한 마음으로 죽음을 넘어 주어질 하나님의 생명을 바라며 살게 하옵소서. 그런 생명이 오늘 여기에 감추어진 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일어나 우리 주님을 통해 완성될 것입니다. 이 사실에 생명을 맡기고 오로지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부활을 믿습니다. 저도 공간을 초월하는 승천에 함께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공간을 넘은 존재로 변화하시었습니다. 세상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주님은 세상을 권능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때가 생명 완성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최종적인 완성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그때가 되면 우리가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기준들이 달라져서 가난한 자와 우는 자와 외로운 자가 복되다는 말씀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것입니다. 오늘 승천과 재림 사이에 끼어 있는 우리는 갈등하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무상했던 삶이 영원하고 참된 삶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이런 거룩한 꿈을 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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