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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화)

[아침을 여는 기도] 밝은 꿈을 갖게 하옵소서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5. 12 07:12  |  수정 2018. 05. 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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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의 마음의 노래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마음에 없는 노래를 악보에 담을 수 없습니다. 머리에 없는 시상이나 이야기를 시나 소설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내일의 이야기를 되찾게 하옵소서. 꿈은 내일을 살아가는 양식과 같고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산소와 같습니다. 꿈으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주는 육교로 삼게 하옵소서. 한시도 꿈을 갖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꿈과 희망이 없는 인간은 피곤하고 덧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게 하옵소서. 밝은 꿈을 갖게 하옵소서. 정지의 상태에서 일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안락한 평화에 만족하지 않고 저의 운명을 개척하며 미래를 향해 나가게 하옵소서. 마음의 노래를 되찾게 하옵소서.

꿈은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사43:21)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희망이 없이 잠시도 살 수 없습니다. 꿈을 먹고 살아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꿈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미래를 보고 살게 하옵소서. 현실에 묶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꿈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희망을 빚게 하옵소서. 꿈이 없는 나라나 개인은 멸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한 선교를 이루게 하옵소서. 감성이 넘치고 창조적이고 재능이 있고 아주 현명해서 사랑스러운 꿈을 잉태하고 만들어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늘의 꿈을 이루게 하옵소서.

부활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상을 보게 하옵소서. 잠들 수 없습니다. 세상과 함께 방황할 수 없습니다. 신랑이 오시는 시간에 잠들어 있는 미련한 다섯 처녀가 될 수 없습니다. 방종의 자리에서 새로운 역사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참 아름다운 노래 늘 높이 부르세 하늘의 소망 주신 주 찬양하여라.” 새로운 이상이 필요합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하나님의 이상, 새로운 환상이 필요합니다. 펼쳐질 시대를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능력 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에 대한 체험의 빈약함과 영적 빈곤을 지닌 채 살 수 없습니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8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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