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션 설정

[아침을 여는 기도] 말씀을 따라 그물을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9. 02. 12 23:56  |  수정 2019. 02. 13 06:19

Print Print 글자 크기 + -

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이십니다. 세상에 계시는 동안 말씀을 전하시는 일에 열정을 다하셨고 훗날 사도들에게도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라 부탁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전하게 하옵소서. 끝까지 참고 가르치고 또 격려할 힘을 주옵소서.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눅5:5) 베드로가 말씀대로 행하니 많은 고기 떼가 잡혀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존경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저도 예수님 무릎 앞에 엎드려 자백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소유입니다. 제 앞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이 영원한 가치가 있는 하나님을 위한 일임을 꼭 기억하게 하옵소서. 저도 베드로같이 죄를 자백하고 주님께 나아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자로 삶과 말을 통해 사람들의 영혼을 건져내는 일에 힘을 다하고, 이 일로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싶습니다. 영원토록 가치 있는 일을 위해 매진하게 하옵소서. 각처로 흩어져 살 때에 보통 사람들 같지 않게 하옵소서. 배와 그물로 고기만 잡다가 죽을 사람처럼 살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람을 건져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임을 알게 하옵소서.

이사야는 울부짖었습니다. 입술이 더러운 사람들 틈에 끼여 살면서 만군의 하나님을 눈으로 직접 뵙다니... 그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는 순간 죄인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만나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하옵소서.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게 하옵소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하옵소서. 베드로는 고백의 순간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헛되고 헛된 해 아래의 삶에서 영원한 하나님을 위해서, 영원한 하나님께 칭찬받는 부르심을 받게 하옵소서. “내 모든 것 주의 소유 삼으소서.” 영원토록 칭찬과 영광을 얻게 될 일을 하게 하옵소서. 택하심을 받은 족속, 왕과 같은 제사장, 거룩한 민족,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 삼아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1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Print Print 글자 크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