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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아침을 여는 기도] 대림절 첫 번째 초 위에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12. 01 05:35  |  수정 2018. 12. 0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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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늘의 빛을 내리어 주옵소서. 진리의 빛,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어둠 속을 헤매던 우리에게 큰 빛을 비추소서. 그지없는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합니다. 천사도 모르고 아버지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선포하신 그 날이 가까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주님의 날입니다. 어둠 속 우리에게 하나님의 광채를 비추어 주옵소서. 이 세계를 덮은 암흑을 직접 몰아내 주옵소서. 참 빛이신 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옵소서. 마음 문을 열고 주님 앞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늘 깨어서 주님을 찾게 하옵소서.

“영혼의 햇빛 예수님, 가까이 비춰 주시고” 우리 모두 회개하고 복음을 믿게 하옵소서. 저의 생명을 보존하여 주옵소서. 난장판 이 세상에서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시키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시고 믿음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합니다. 조심하고 깨어있어 하나님의 세상을 완전히 새롭게 이루실 날을 구하게 하옵소서. 저의 영혼을 맡깁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씀의 힘찬 에너지가 저에게 나타나게 하옵소서. 부활 생명에 대한 희망으로 충만한 저의 영혼이 살아 있게 하시어 저기 다가오는 종말의 완성을 내다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믿습니다. 위대한 창조를 믿습니다. 놀라운 구원을 믿습니다. 친히 이루실 궁극적인 구원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창조의 완성을 바라옵니다.

주님의 탄생일을 고대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림절 첫 번째 초 위에 불을 붙입니다. 빛을 비추시고 삶속에 새로운 생명의 싹이 돋게 하옵소서. 성탄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저의 모습입니다. 베들레헴 마구간에 오신 예수님 오심을 즐겁게 찬양합니다. 낮고 천한 자리에서 나셨습니다. 엎드려 절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또 우리에게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저를 찾으시고 위로하십니다. 힘주시는 주님의 임재를 순간순간 느끼며 삽니다.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막13:37) 벅찬 마음으로 주님 오심을 열심을 다해 기다립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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