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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수)

[아침을 여는 기도] 노을처럼 사랑도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7. 12 07:34  |  수정 2017. 07. 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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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정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밝아져서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사랑을 믿고 성령님과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하옵소서. 내게 오신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하늘 한복판에 달아오르는 태양처럼, 서쪽 산으로 조용히 걸어가는 노을처럼 사랑도 쉬지 않고 흐르는 것인데 사랑할 줄 몰랐습니다. 그 속에 사랑이 있고 은혜가 있음을 깨달아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사람에 대해서 두려움과 사랑을 함께 지니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기쁨으로 살게 하옵소서.

선한 열매를 원하면서도 인내와 그에 따르는 고통은 싫어했습니다. 이마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얻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하옵소서. 심지 않은 데서 거두려 했습니다. 가을 추수는 바라면서 땀 흘리기는 싫어하는 농부였습니다.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기까지 그 길로 가지 않고 그 목표에 달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조급함이 마귀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조급함 그 자체가 마귀입니다. 무엇을 급하게 바라는 마음, 너무 쉽게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진정 경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의로움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주옵소서.

경건에 이르기 위해 그리스도를 따라 말없이 순종하게 하옵소서. 꾸준하게 신앙을 쌓아가게 하옵소서. 이대로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지고 하나님에 대한 열정도 시듭니다. 죄에 대한 경각심이 흐려집니다. 죄를 변명하고 세상 유혹에 끌려가게 됩니다. "저속하고 헛된 꾸며낸 이야기들을 물리치십시오. 경건함에 이르도록 몸을 훈련하십시오."(딤전4:7) 사랑의 훈련, 충성의 훈련, 순결의 훈련에 부지런하게 하옵소서. 마침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이 일들을 명심하고 힘써 행하여 저의 발전하는 모습을 사람에게 나타내게 하옵소서. 이 일을 계속하여 저 자신도 살고 다른 사람들도 구원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1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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