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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일)

[아침을 여는 기도] 기대에 찬 기다림 속에서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7. 06 07:04  |  수정 2018. 07. 0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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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기대에 가득 찬 기다림 속에서 희망은 언제나 저를 깨어 있게 만듭니다. 희망을 알기 원하는 이들에게 온유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 있는 희망에 대하여 말하게 하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산 희망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절망의 끝에 숨어있는 희망을 찾게 하옵소서. 정의가 깃들여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크신 자비로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심으로 산 희망이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 태어나 저의 과거와 현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미래,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자비로 저를 부르신 하늘의 미래를 바라게 하옵소서.

새로 태어났지만 흔들립니다.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대합니다. “나는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요14,18) 보혜사 성령님께서 저와 영원히 함께 계시옵소서. 새로 태어난 것이 저의 결심이나 노력의 결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 때문에 저에게 산 소망이 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저의 보증되어주옵소서. “살아 계신 주 나의 참 된 소망 두려움이 사라지네.” 소망을 품고 즐거워하고 환난을 당할 때에 참고 기도를 꾸준히 하게 하옵소서. 저에게 오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으로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 모든 피조물의 희망이 되십니다. 산 소망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입니다. 썩지 않고 더러워지거나 낡지 않는 하늘에 간직된 저의 유산입니다. 마지막 때에 나타날 구원을 지향하게 하옵소서. 우리보다 앞서 가시고 또 우리에게 오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출애굽의 하나님이십니다. 시련과 슬픔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게 하옵소서. 이제는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으니 거룩하신 분을 따라 모든 행실을 거룩하게 하옵소서.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며, 평화를 추구하여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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