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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1 (월)

작년 실업자 역대 첫 100만명 돌파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01. 11 11:25  |  수정 2017. 01.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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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경제] 지난해 실업자가 1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다시 30만명대 밑으로 내려가면서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악화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623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9천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해 6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정부가 목표로 잡은 30만명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말 수정 전망한 29만명보다 많은 것이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7만2천명 감소한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작았다.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 인원은 2013년 38만6천명에서 2014년 53만3천명까지 늘었다가 2015년 33만7천명으로 줄어들고 지난해 또 줄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4.5%),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6%)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제조업은 감소로 전환(-0.1%)했으며, 도매·소매업은 감소폭이 확대(-1.4%)됐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09년 3.2% 줄어든 이후 7년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7천명(0.1%) 증가했으며 무급가족 종사자는 2만5천명(-2.2%) 줄었다.

실업자는 101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천명 증가했다.

실업자 통계가 바뀐 2000년 이래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3.7%였다. 이는 2010년 3.7% 이후 가장 높다.

청년층 실업률은 9.8%였다.

청년 실업률은 2015년 9.2%로, 역대 최고로 치솟은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특히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3만6천명 늘어난 162만5천명으로 2011년(160만명) 이후 다시 160만명을 넘어섰다.

구직단념자는 44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6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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