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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일)

[신간소개]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4. 22 00:45  |  수정 2017. 04. 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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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걸림돌극복하기-표지앞면

*  소개

"나의 대인관계는 어떤 상태에 있는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편하게 말할 수 있는가?"

"속내를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친구들이 있는가?"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지는 않을까?"

예수님을 믿는데 대인관계는 왜 여전히 힘들까?

관계의 어려움을 심리학과 신학의 관점으로 풀어낸 책

많은 기독교 상담사들이 닮고 싶어 하는 따뜻한 멘토인 이관직 교수가 관계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이해하고 치유와 변화의 걸음을 내딛도록 안내하는 책을 썼다. 이 책은 미성숙한 성격이 대인관계의 큰 걸림돌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나만 잘났어'라고 생각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교만한 눈이 걸림돌이며 이기적인 대인관계를 맺는다. 또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여기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칭찬을 소화하지 못하고 관계에서 오는 불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이 함께하시는데 대인관계는 왜 여전히 힘들까? 관계를 통해 힘을 얻고 싶은데 오히려 힘을 빼앗기고, 진정한 관계 경험을 하지 못하며 탈진해 갈까? 사람과의 피상적인 관계는 결국 하나님과도 피상적인 관계를 맺게 한다. 이 책은 대인관계를 방해하는 걸림돌을 심리학과 신학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들려준다. 관계의 걸림돌을 크게 성격장애, 불안장애, 역기능가정의 성인아이 그리고 죄와 마귀(영적 요인) 등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다양한 상담 사례와 함께 자신을 진단하게 해주고 치유와 극복 방법을 알려준다.

관계의 고통과 어려움은 반드시 제거해야 할 걸림돌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걸림돌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대인관계의 문제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열리도록 해준다. 그래서 관계의 문제를 상대방에게 투사했던 태도에서 자신을 탐색하도록 이끈다. 또는 관계의 문제를 지나치게 자신의 문제로 귀결시키는 사람이라면 균형을 잡도록 돕는다.

크리스천도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다. 그러나 아주 넘어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강한 손이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넘어지더라도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우시기 때문이다. 대인관계의 실패와 상처는 당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역설적인 초대장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따뜻한 시각으로 일으켜 세워준다. 또 상처를 받더라고 영적 성장을 위해 안전한 관계에서 모험하는 관계로 나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 저자 소개

지은이_이관직

부산대학교 공대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칼빈신학교(Th. M.)와 남침례신학교(Ph. D.)에서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1994-2002), 남침례신학교 겸임교수(2003-2004), 백석대학교 부교수(2004-2010)를 역임하였다. 2010년부터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남서울교회 협동목사로 상담사역을 하고 있다. 두란노 바이블칼리지의 기독상담학 강사이며 한국목회상담협회와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감독이기도 하다. 저서로 《개혁주의 목회상담학》, 《성경적 수퍼비전》, 《성경과 분노심리》(이하 대서), 《목회심리학》(국제제자훈련원), 《성경으로 본 기독교상담》(지혜와사랑) 등이 있으며 역서로 《현대심리치료와 기독교적 평가》(대서) 등이 있다.

* 추천의 글

"나만 잘났어"

"실수하는 건 못 참아!"

"나를 좋아할 리가 없어"

미성숙한 성격이 대인관계의 큰 걸림돌이지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정신분석가인 내가 매일 만나는 내담자들은 대부분 대인관계가 불편한 분들이다. 자존감이 낮은 내담자들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라고 호소한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내담자들은 "사람들이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 침을 뱉고 떠나가 버릴 거예요"하고 괴로워한다. 대인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은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도 어렵다. 이 책은 대인관계가 불편한 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상담가나 영적 성장을 원하는 분에게도 권하고 싶다.

이무석 정신분석가, 《30년만의 휴식》 저자

이 책의 탁월성은 21세기 초 한국인의 삶의 현장성과 구체적 현실성을 인간의 죄와 그리스도의 구속이라는 기독교 진리로 풀어냈다는 데 있다. 물론 그 사이에는 인간 경험에 대한 예리하고 절제된 심리학적 통찰이 자리하고 있다. 사람을 이해하고 섬겨야 하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 성도와 일반인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하재성 고려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 《우울증, 슬픔과 함께 온 하나님의 선물》 저자

저자는 성격장애에 대한 다면적인 이해로 관계의 걸림돌이 오히려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또 심리적 관점과 영적 통찰력을 통해 실천가능한 치유와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관계의 걸림돌이 되었던 성격장애도 신앙 안에서 충분히 다룰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다. 변화의 축복도 경험하길 바란다.

홍인종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 《목회자와 그 가정》 저자

현대인을 향하여 따뜻한 눈길을 가지신, 제가 존경하는 이관직 교수님께서 또 하나의 역작을 우리의 손에 들려 주셨습니다.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하여 관계경영을 새롭게 하도록 쓰신 책입니다. 이 소중한 책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열어 나가는 모든 분에게 탁월한 현장 지침서가 될 줄 확신합니다.

오정호 대전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Cal-Net(제자훈련 목회자네트워크) 이사장

* 차례

추천의 글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마음속 걸림돌

시작하는 글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지는 않을까?

Chapter 1. 미성숙한 성격이 걸림돌이다

"상대를 이해하면 갈등을 줄일 수 있다"

걸림돌 1: "나만 잘 났어" 자기애성 성격장애

걸림돌 2: "주목 받고 싶어요" 연극성 성격장애

걸림돌 3: "도 아니면 모" 경계선 성격장애

걸림돌 4: "거짓말하는 게 왜 나쁘지?" 반사회성 성격장애

걸림돌 5: "실수하는 건 못 참아!" 강박성 성격장애

걸림돌 6: "아무도 못 믿어!" 편집성 성격장애

Chapter 2. 불안이 심하면 관계가 힘들다

"누구나 불안은 있다. 맷집을 키워라"

걸림돌 1: "누구를 만나는 게 스트레스에요" 공포증

걸림돌 2: "손을 깨끗이 안 씻으면 불안해요" 강박장애

걸림돌 3: "공황 증상이 또 찾아올까 봐 두려워요" 공황장애

걸림돌 4: "걱정과 염려로 통제하고 싶어요" 범불안장애

걸림돌 5: "우울해서 관계가 어려워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Chapter 3. 역기능 가정은 걸림돌이자 디딤돌이다

"상처를 성장의 도구로 사용하라"

걸림돌 1: "나를 좋아할 리 없어요" 낮은 자존감과 부정적 자아상

걸림돌 2: "자신이 없고 주눅 들어요" 나쁜 대상관계와 취약한 자기

걸림돌 3: "상대방이 멀어지면 불안해요" 불안한 애착

걸림돌 4: "상처받기 싫어요, 끝내요" 탈착과 정서적 단절

걸림돌 5: "부모를 떠날 수가 없어요" 대상항상성 결핍

걸림돌 6: "창피해서 나를 드러낼 수 없어요" 죄책감과 수치심

Chapter 4. 죄는 관계에 틈을 만든다

"틈이 없는지 늘 점검하고 보수하라"

걸림돌 1: "죄는 자기 개방의 걸림돌이다" 죄

걸림돌 2: "마귀가 개입하면 용서와 화해가 없다" 마귀

Chapter 5. 관계의 걸림돌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성격장애 전반에 대한 치유와 극복 방안

불안장애 전반에 대한 치유와 극복 방안

성인아이를 위한 전반적인 치유와 극복 방안

마무리하는 글 걸림돌이 없다면 성장도 없다

* 본문 맛보기

<27쪽 중에서>

세상의 정신과 의사들과 상담사들은 성격장애라는 개념으로 인간의 장애와 병리성을 설명한다. 기독교가 말하는 죄의 개념을 인정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근본적인 걸림돌인 죄와 여전히 씨름하는 존재이며 죄성을 갖고 있는 존재다. 따라서 모든 성격장애를 죄라고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격장애는 죄다. 모든 인간은 최소한 약간의 성격장애적 요소를 갖고 있다. 그리고 죄성을 갖고 있다.

<42쪽 중에서>

크리스천의 경우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치료되지 않은 채 신앙생활을 계속 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반드시 낮추신다.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광야를 통과하면서 조금씩 겸손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눈으로 다른 사람들을 보는 눈이 열리게 하신다. 당신이 질그릇과 같이 취약한 존재임을 항상 인식해야 겸손할 수 있다. 타인들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취약한 존재임을 인식할 때 대인관계가 안정적이며 성숙해질 수 있다. 타인을 이해하며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82쪽 중에서>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한 성인아이들은 대인관계에서 부정적인 증상들과 씨름한다. 외로움을 느끼거나 자신의 문제는 특별해서 다른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상처를 쉽게 받는다. 역으로 상처를 주고도 준 줄 모른다. 지나치게 이기적이거나 지나치게 이타적이다. 대인관계에서 수반되는 불안과 분노에 취약하다. 의존적이거나 매우 독립적이다. 무책임하거나 과책임적이다. 지나치게 배려하거나 아예 무관심하다. 상대방의 경계선을 쉽게 침범하거나 자신의 경계선을 지키지 못한다. 따라서 대인관계에서 고통을 야기한다. 그리고 고통을 겪는다.

<137쪽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단 1퍼센트도 왜곡되지 않은 거울이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은 왜곡되지 않은 거울이다. 예수님과 연결된 그리스도인은 왜곡되지 않은 예수의 거울로 자신을 본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거울로 자신을 비출 때만 인간은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여전히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로서 자신을 수용할 수 있다. 자신의 존재 가치와 자신의 연약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내면화한 성도는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다른 성도들을 자신처럼 대할 수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존재로 볼 수 있다. 상대방의 약점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 심지어 불신자들과도 건강하게 대인관계 할 수 있다. 긍휼과 자비의 눈으로 볼 수 있다.

<143쪽 중에서>

성장 과정에서 특히 엄마로부터 수용적이며 공감적인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수용적이며 공감적일 가능성이 높다. 성장기를 지난 후에도 배우자로부터 공감 경험을 충분히 한 사람은 타인을 공감하기가 쉽다. 받아 보지 못한 것을 주기란 어렵다. 구체적으로 공감 받는 경험이 무엇인지를 학습한 적이 없는 뇌는 공감하는 능력이 발달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심리학적 이해는 당신의 삶을 이해하고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조심할 점은 심리학적 이해에 스스로를 가둘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성장기에 좋은 대상관계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결정론적으로 받아들이면 그 틀에 갇혀 버릴 위험성이 크다. 또는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할 위험성이 있다. 부모를 탓하거나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심리 이론을 사용하는 것은 미성숙한 행동이다.

<221쪽 중에서>

증상이 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각종 불안장애의 증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불안장애가 오히려 당신에게 유익을 주려고 찾아온 '변장된 은총'일 수 있다. 증상의 상징적인 의미를 해석하고 이해하면 많은 경우에 증상은 그 소임을 다했기 때문에 서서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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