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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월)

"삼전도 굴욕이냐" 中대사관 앞서 기자폭행 항의 집회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7. 12. 15 18:27  |  수정 2017. 12. 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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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사회]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사진기자들이 중국 측 경호원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15일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행동을 벌였다.

사회민주주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중국외교만행규탄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는 폭행 책임자를 검거해 처벌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중국 경호원은 한국 기자의 얼굴을 구둣발로 차기까지 하며 집단으로 폭행했고, 청와대 직원까지 넘어뜨렸다고 한다"면서 "문명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야만적인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중국 정부는 이번 사태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관련자를 신속히 검거해 처벌하라"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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