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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수)

시리아 정부-반군 전면휴전 합의

기독일보 하석수 기자 (hss@cdaily.co.kr)

입력 2016. 12. 30 16:20  |  수정 2016. 12. 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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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국제] 시리아 내 정부군과 반군의 전면적 휴전에 관한 협정이 맺어져 30일 0시(현지시간) 발효한다고 러시아가 공식 발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 낮 자국 외무·국방부 장관 면담에서 "몇 시간 전에 (시리아 사태 해결과 관련한) 3개의 문서가 서명됐다는 보고를 막 받았다"며 이런 사실을 공표했다.

러시아와 함께 휴전 중재에 나섰던 터키 정부도 이날 시리아 정부와 반군 간 휴전 합의 사실을 공개하며 터키, 러시아 양국이 이번 휴전의 보증국으로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와 온건 성향의 일부 반군 대변인들 역시 휴전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러시아와 터키는 그동안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와 반군 세력을 각각 지원하며 시리아 내전에 깊숙이 개입해 왔으며 이번에는 직접 나서 휴전을 중재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3개 문서에 대해 "첫 번째는 시리아 휴전에 관한 정부와 야권 간 합의 문서, 두 번째는 휴전 준수 감독을 위한 일련의 조치에 관한 문서, 세 번째는 시리아 평화협상 개시 준비 선언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리아 휴전 합의는 러시아, 터키, 이란 등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지난 2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3국 외무·국방부 장관 회담에서 세 나라는 휴전 준수 감독은 물론 평화협상 보증국 역할을 맡겠다는 의무를 자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3국 공동 노력의 결과인 휴전 합의는 아주 깨지기 쉬운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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